2026년 가계부 앱 비교 리뷰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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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앱 추천 TOP 5: 3개월 써보고 비교한 솔직 후기

Daylongs · · 6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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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aylongs입니다.

지난번 돈 아끼는 방법 7가지 글에서 “자동 연동 가계부를 쓰라”고 말씀드렸는데, 댓글로 “그래서 어떤 앱이 좋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는 뱅크샐러드 하나만 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테스트해봤습니다. 뱅크샐러드, 토스, 편한가계부, 머니북, 카카오페이 — 이 5개 앱을 3개월 동안 동시에 써보고, 솔직하게 비교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만능 앱”은 없습니다. 쓰는 사람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정답이 다릅니다.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자기한테 맞는 앱이 뭔지 바로 감이 올 겁니다.

가계부 앱 5종 한눈에 비교

3개월 사용 결과를 기준으로 표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항목뱅크샐러드토스 가계부편한가계부머니북카카오페이
자동 연동✅ 최고✅ 우수❌ 수동✅ 보통✅ 보통
무료 범위기본 무료완전 무료완전 무료일부 유료완전 무료
UI 직관성★★★★★★★★★☆★★★☆☆★★★★☆★★★☆☆
카테고리 분류 정확도92%87%수동 입력83%78%
예산 설정 기능
리포트·분석매우 상세보통기본상세기본
추천 대상자동 관리파토스 유저꼼꼼 기록파분석 좋아하는 분가볍게 시작할 분

1위: 뱅크샐러드 — 자동 연동의 끝판왕

3개월 써본 결과, 종합 1위는 역시 뱅크샐러드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연동되는 금융기관이 압도적으로 많고, 카테고리 자동 분류가 가장 정확합니다.

제 카드 7개, 은행 3개가 전부 자동으로 잡혔고, 소비 카테고리도 100건 중 92건은 수정 없이 맞았습니다. 특히 월말에 나오는 소비 리포트가 진짜 유용합니다. “지난달 대비 식비가 18% 늘었어요” 같은 분석을 알아서 해주니까요.

단점이라면 프리미엄 기능(자산 분석, 보험 비교 등)은 월 3,900원 유료라는 점. 하지만 가계부 기능만 쓸 거면 무료 버전으로 충분합니다.

2위: 토스 가계부 — 이미 토스 쓰고 있다면 이거

토스 앱 안에 내장된 가계부 기능인데, 생각보다 꽤 잘 만들었습니다. 토스 계좌를 메인으로 쓰는 분이라면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자동 연동 정확도는 뱅크샐러드보다 살짝 떨어지지만(87%), 완전 무료라는 점과 토스 특유의 깔끔한 UI가 강점입니다. 주간 소비 요약 알림도 꽤 유용합니다. 금요일마다 “이번 주 34만 원 썼어요”라고 알려주는데, 이게 은근히 지출에 브레이크를 걸어줍니다.

다만 토스 외 다른 은행 연동은 살짝 느리고, 카테고리 수정이 번거로운 편입니다.

3위: 편한가계부 — 직접 기록하는 맛이 있다

“자동 연동 싫고 내 손으로 직접 쓰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편한가계부가 최고입니다. 2007년부터 서비스된 국내 가계부 앱의 원조격이에요.

장점은 커스텀 자유도가 높다는 것. 카테고리를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고, 메모 기능도 상세합니다. 수동 입력이라 귀찮긴 하지만, 직접 쓰면서 지출을 체감하게 되는 효과가 분명 있습니다. 저도 편한가계부로 기록한 달이 자동 연동 앱만 쓴 달보다 지출이 11% 적었습니다.

단점은 2026년 기준으로 UI가 좀 올드하다는 것과, 데이터 백업이 불편하다는 점.

4위: 머니북 — 분석 기능이 깊다

머니북은 자동 연동도 되면서 분석 기능에 특화된 앱입니다. 월별, 카테고리별 추이 그래프가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3개월 이상 데이터가 쌓이면 자기 소비 패턴이 한눈에 보입니다.

제가 특히 좋았던 건 “고정지출 vs 변동지출” 자동 구분 기능. 매달 나가는 구독료, 관리비 같은 건 알아서 고정지출로 잡아주니까 “이번 달 내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바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고급 리포트는 월 2,900원 유료이고, 자동 분류 정확도(83%)가 뱅크샐러드보다 떨어집니다.

5위: 카카오페이 가계부 — 가볍게 시작하기 좋다

카카오페이 앱 안에 있는 가계부 기능입니다. 솔직히 다른 앱들에 비하면 기능이 단순합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를 자주 쓰는 분이라면 진입장벽이 가장 낮습니다.

장점은 카카오페이 결제 내역이 자동으로 잡힌다는 것, 단점은 타 카드/은행 연동이 제한적이고 분석 기능이 거의 없다는 것. “일단 가계부라는 걸 시작해보고 싶다”는 입문자에게 추천합니다.

3개월 실험 결과: 실제로 돈이 절약됐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네, 확실히 절약됐습니다. 앱 종류와 관계없이, 가계부를 쓰기 시작한 첫 달부터 지출이 줄었습니다.

제 경우 3개월 평균 결과:

  • 가계부 사용 전 월 평균 지출: 187만 원
  • 가계부 사용 후 월 평균 지출: 164만 원
  • 월 평균 절약액: 23만 원

가장 큰 변화는 “몰랐던 지출”을 발견한 것입니다. 편의점 간식비 월 9만 원, 택시비 월 7만 원 — 이런 걸 숫자로 보고 나니까 자연스럽게 줄이게 됩니다.

나한테 맞는 앱 고르는 법

  • 귀찮은 거 싫고 자동으로 다 해줬으면 → 뱅크샐러드
  • 이미 토스 유저고 앱 하나 더 깔기 싫으면 → 토스 가계부
  • 직접 기록하면서 소비를 체감하고 싶으면 → 편한가계부
  • 데이터 분석을 좋아하고 추이를 보고 싶으면 → 머니북
  • 일단 가볍게 시작만 해보고 싶으면 → 카카오페이

어떤 앱을 골라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꾸준히 쓰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가계부 앱은 “내가 안 귀찮아서 계속 쓰게 되는 앱”입니다.

가계부 앱을 쓰기 전에 돈 아끼는 기본 습관부터 잡고 싶다면 이 글도 함께 보세요:

💸 앱으로 관리하기 전에 — 돈 아끼는 근본 습관 7가지

💼 아낀 돈으로 뭐 하지? 직장인 현실 부업 아이디어 6가지

앱 하나 깔아보는 데 5분이면 됩니다. 오늘 시작해보세요!

가계부 앱 중에 완전 무료인 건 뭔가요?

토스 가계부와 카카오페이 가계부는 별도 요금 없이 완전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뱅크샐러드도 기본 기능은 무료이나 프리미엄 분석 기능은 유료입니다.

자동 연동이 안 되는 은행도 있나요?

대부분의 시중은행과 카드사는 연동되지만, 일부 저축은행이나 소규모 카드사는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뱅크샐러드가 연동 범위가 가장 넓습니다.

가계부 앱을 쓰면 실제로 돈이 모이나요?

앱 자체가 돈을 모아주지는 않지만, 소비 패턴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데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3개월 만에 월 평균 23만 원을 절약했습니다.

가계부 앱에 개인정보를 연동해도 안전한가요?

뱅크샐러드, 토스 등 주요 앱은 금융보안원 인증을 받고 있고, 마이데이터 사업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법적으로 보호됩니다. 다만, 반드시 공식 앱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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