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VT Ingevity 주식 전망 2026 활성탄 자동차 캐니스터와 특수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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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VT(Ingevity) 주식 전망 2026: 가솔린 캐니스터 활성탄 해자와 퍼포먼스 케미칼 재편

Dayl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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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VT는 사라질 사업의 현금으로 새 사업을 사는 회사인가

Ingevity를 한 줄로 말하면 이렇다. 내연기관의 마지막 규제 부품에서 나오는 현금으로 내연기관 이후의 사업을 다시 짜는 회사다. 이 문장에서 투자자가 잡아야 할 질문은 둘이다. 그 현금이 얼마나 오래 나오는가, 그리고 새로 짜는 사업이 그 공백을 메울 만큼 단단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이 종목을 “싸 보이는 구조 전환주”로 본다. 가솔린 캐니스터 활성탄은 해자가 두껍지만 수명이 정해져 있고, 퍼포먼스 케미칼은 경기와 원료 가격에 흔들리는 보통의 화학 사업이다. 싸다는 인상이 매수 이유가 되려면 재편이 실제 숫자로 확인돼야 한다. 확인 전에는 소액으로 지켜보는 쪽이 맞다고 생각한다.

Ingevity는 2016년 WestRock(구 MeadWestvaco)의 특수 화학 부문이 분리돼 상장했다. 본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이다. 이름이 낯설어도 당신 차 연료 계통 안에는 이 회사 소재가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에 달린 증발가스 캐니스터 속 활성탄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쌓아 온 곳이기 때문이다.

👉 같은 “구조 전환 압박을 받는 산업재”의 시각으로 CARR 캐리어 글로벌 주식 전망을 같이 읽어 보면 비교가 된다.


캐니스터 속 활성탄이 왜 해자인가

가솔린은 가만히 둬도 증발한다. 연료 탱크와 주유 과정에서 새는 탄화수소 증기를 대기로 내보내면 스모그 원인이 되기 때문에, 미국 EPA와 캘리포니아, 유럽, 중국의 규제는 차량 한 대가 평생 내보낼 수 있는 증발 배출량에 상한을 둔다. 이 상한을 맞추는 부품이 캐니스터이고, 안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가 활성탄이다. 증기를 흡착해 두었다가 엔진이 돌 때 다시 흡기로 보내 태워 버린다.

Ingevity의 강점은 이 소재가 일반 범용 활성탄이 아니라는 데 있다. 목재를 원료로 한 독특한 활성탄과 허니콤(벌집형) 구조의 스캐빈저 소재를 규제 사양에 맞게 공급하고, 주요 완성차와 1차 부품사 인증 이력이 길게 쌓여 있다. 자동차 부품은 인증받는 데 수년이 걸리고, 한번 양산 사양에 들어가면 모델 수명 동안 바뀌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점이 진입 장벽이다.

층위내용해자 강도
소재 기술목재 기반 활성탄, 허니콤 스캐빈저높음 (경쟁사 대체 제품과 사양 경쟁은 진행 중)
인증과 설계 반영차종별 양산 사양에 이미 고정높음, 모델 주기 동안 유지
규제 수혜증발 배출 상한이 엄격한 시장일수록 사용량 증가중간~높음, 규제 완화 시 반전
지식재산특허와 경쟁사와의 소송 이력낮아지는 중, 분쟁 비용 존재

한 가지는 짚어 둬야 한다. 이 해자는 특허만으로 지켜지지 않았다. BASF 등 경쟁사와 허니콤 기술을 둘러싼 특허·독점 분쟁이 이어졌고, 소송 비용과 가격 압력이 나타났다. 해자가 “넓지만 깨끗하지는 않다”는 평가가 정확하다.


전기차 시대에 가솔린 캐니스터 수요는 어떻게 되는가

여기가 이 종목의 핵심 논쟁이다. 순수 전기차에는 연료 탱크가 없으니 캐니스터도 필요 없다. 글로벌 신차에서 전기차 비중이 커질수록 이 사업의 대수(台數)는 구조적으로 줄어든다. 반박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그런데 현실이 교과서처럼 직선으로 가지 않는다. 두 가지 완충 장치가 있다.

하이브리드가 변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일반 하이브리드는 엔진이 자주 꺼진다. 엔진이 돌 때만 증기를 태울 수 있으니, 증기를 모아 둘 흡착 용량을 더 크게 잡아야 한다. 대당 활성탄 사용량이 일반 가솔린차보다 오히려 많다고 알려져 있다. 전기차 보급이 완전 전환이 아니라 하이브리드를 거치는 경로로 흐른다면 총 수요 감소 속도는 시장이 걱정하는 것보다 느려질 수 있다.

지역별 시차가 있다. 북미와 유럽은 전기차 전환 목표를 둘러싸고 정책이 흔들려 왔다. 중국은 전기차가 빠르게 퍼졌지만 신흥 시장과 상용·픽업 영역은 한동안 내연기관 비중이 높다. 비(非)중국 시장의 보유 차량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교체·정비 수요도 이어진다.

내 판단은 이렇다. 2030년대 초까지는 하이브리드와 지역 시차가 활성탄 수요를 완충하겠지만, 그 이후의 총량 곡선은 아래로 기운다. 이 종목은 “수요가 영원하다”는 가정으로 사면 안 되고, “줄어드는 속도보다 현금이 더 오래 나오는가”를 보고 사야 한다.

👉 반복 수요 소모품이 구조 전환을 만나는 사례는 TFX 텔레플렉스 주식 전망에서도 비슷한 논점이 보인다.


퍼포먼스 케미칼은 어떤 사업이고 왜 재편 대상인가

두 번째 축은 톨유(CTO) 기반의 화학 사업이다. 톨유는 펄프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소나무 부산물이다. Ingevity는 이를 정제해 로진, 지방산 같은 중간재와 다음 제품군을 만든다.

  • 도로 포장 기술: 아스팔트 첨가제, 온(溫)혼합 아스팔트 소재, 도로 표지 소재. 인프라 지출과 연동된다.
  • 유전 기술: 시추와 생산 공정 화학. 원유·가스 활동에 연동된다.
  • 산업 특수 소재: 잉크, 접착제, 윤활유 첨가제 등. 경기와 재고 사이클에 민감하다.
  • 카프로락톤(Capa) 등 고분자 소재: 2019년 Perstorp에서 사들인 사업으로 폴리우레탄과 코팅 원료로 쓰인다.

문제는 이 영역이 보통의 화학 사업에 가깝다는 점이다. 마진이 경기에 따라 오르내리고, 원료인 톨유는 펄프 산업의 가동률에 묶여 가격이 튄다. 자동차 캐니스터의 높은 마진과 비교하면 수익 질이 낮다. 그래서 경영진은 수익성이 낮은 라인을 정리하고 핵심으로 집중하는 재편을 밀어붙이고 있다.

재편은 양날이다. 정리가 잘 되면 이익률이 올라가고 부채가 줄지만, 팔 때 가격을 제대로 못 받거나 정리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쌓이면 투자자 인내심만 소모된다. 내가 투자자라면 “무엇을 팔았고 얼마를 받았고 그 돈으로 부채를 얼마나 갚았는가”를 분기마다 따라가겠다.


동종 특수 화학 기업과 비교하면 NGVT는 어디에 있는가

회사성격주요 노출상대적 특징
NGVT (Ingevity)활성탄 + CTO 화학자동차 규제, 도로·유전한 부문에 구조적 쇠퇴 노출, 재편 진행
CBT (Cabot)카본블랙, 특수 소재타이어, 배터리 소재타이어 수요와 전기차 소재로 이어지는 성장축
ASH (Ashland)특수 첨가제제약·개인 위생·코팅소비·제약 쪽 방어력이 높음
ECVT (Ecovyst)촉매·정제 서비스정유, 폴리에틸렌 촉매규제 수혜와 경기 둔감 요소 병존
MTX (Minerals Technologies)광물 기반 특수 소재제지, 건설, 에너지다변화된 최종 시장

이 표에서 NGVT의 특이점이 드러난다. 대부분 경쟁사는 여러 최종 시장에 분산돼 있는데, Ingevity는 이익 기여도가 높은 한 사업이 구조적으로 줄어드는 시장에 놓여 있다. 그래서 밸류에이션이 같은 업종 평균보다 낮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이건 시장이 틀렸다는 뜻이 아니라 위험을 가격에 반영한 결과다.

👉 규제 부품과 설치 기반 사업의 지속성을 다룬 SYK 스트라이커 주식 전망과 구조가 정반대여서 읽어 보면 대비가 선명하다.


핵심 리스크: 무엇이 이 투자 논리를 깨뜨리는가

첫째, 전기차 전환이 예상보다 빠를 때. 하이브리드를 건너뛰고 순수 전기차로 곧장 가는 지역이 늘면 캐니스터 수요 곡선이 가팔라진다. 가장 직접적이고 치명적인 시나리오다.

둘째, 톨유 원료 쇼크. CTO는 펄프 제조의 부산물이라 Ingevity가 공급량을 마음대로 늘릴 수 없다. 펄프 공장이 가동을 줄이면 가용 물량이 줄고 가격이 오른다. 원가는 올랐는데 판가를 제때 못 올리면 퍼포먼스 케미칼 마진이 얇아진다.

셋째, 부채. 2019년 인수 이후 레버리지가 높아졌고 이후 줄이는 과정에 있다. 금리가 높거나 자동차 생산이 흔들리는 해에는 이자 부담과 코버넌트 여유가 갑자기 중요해진다. 현금이 잘 나올 때는 보이지 않다가 사이클이 꺾일 때 드러나는 리스크다.

넷째, 경쟁과 소송. 허니콤 소재를 둘러싼 경쟁사 압박과 법적 분쟁이 가격과 점유율에 영향을 준다. 법원 결과는 예측이 어렵다.

다섯째, 재편 실행 리스크. 매각 대상 사업의 매수자를 못 찾거나 가격이 기대에 못 미치면 부채 감축 일정이 밀린다.

리스크영향 경로점검 지표
전기차 가속캐니스터 대수 감소지역별 신차 EV 비중, 하이브리드 비중
톨유 가격퍼포먼스 케미칼 마진CTO 매입가, 펄프 가동률
부채이자 비용, 재무 유연성순부채 대비 EBITDA, 만기 일정
경쟁·소송활성탄 가격과 점유율사업 부문 마진, 소송 공시
재편 실패현금 유입 지연매각 공시, 일회성 비용

한국 투자자를 위한 실전 시나리오 3가지

시나리오 1: 소액 위성 포지션으로 재편 성과를 지켜본다

NGVT 같은 구조 전환주는 포트폴리오 중심이 되면 안 된다. 나라면 전체 해외주식 비중의 몇 퍼센트 이내 소액으로 시작해, 재편 성과가 숫자로 확인될 때 비중을 올린다. “이야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순부채 감소와 마진 개선이 분기 실적에 찍혔을 때”가 증액 시점이다. 한 번에 사지 않고 두세 번에 나눠 사면 실적 발표 변동성도 분산된다.

👉 성장 테마와 균형을 맞추는 방법은 AI 주식 투자 가이드 2026에서 이어서 볼 수 있다.

시나리오 2: 양도세 22%와 250만 원 공제를 먼저 계산한다

해외주식 양도차익은 연간 250만 원을 공제한 뒤 22%(지방세 포함)가 과세된다. 구조 전환주는 주가가 한 방향으로만 가지 않기 때문에 손익 통산을 의식한 매매가 유리하다. 같은 해에 다른 해외 종목에서 손실이 났다면 NGVT 이익과 합산해 과세표준을 줄일 수 있다. 연말 전에 보유 종목의 평가손익을 한 번 정리하고, 공제 한도가 남았다면 일부 이익 실현으로 한도를 채우는 것도 방법이다. 신고는 다음 해 5월이다.

👉 신고 절차와 절세 요령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가이드에 정리돼 있다.

시나리오 3: 환율 구간을 나눠 분할 매수한다

NGVT는 달러 자산이다. 주가가 올라도 원화가 강세로 가면 원화 수익률이 깎이고, 반대로 원화가 약세인 시기에는 환차익이 덧붙는다. 환율이 높은 구간에서 한꺼번에 사는 건 피하고, 환전을 여러 번에 나눠 평균 환율을 낮추는 편이 낫다. 환헤지를 따로 하지 않는 개인 투자자는 주가 판단과 환율 판단을 분리해서 기록해 두면 실패 원인을 복기하기 쉽다.

세 시나리오의 공통 원칙은 하나다. 이 종목의 불확실성은 사업 구조에서 나오니, 포지션 크기와 매수 시점으로 조절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확산 속도에 따라 수요 곡선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전기차 전환을 “있다/없다”로만 보면 이 종목은 판단이 안 된다. 속도와 경로가 바뀌면 같은 회사의 현금흐름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단순화해서 세 가지 경로를 상정해 보자.

경로신차 구성 변화캐니스터 수요NGVT에 대한 함의
완만한 전환가솔린이 오래 남고 하이브리드가 늘어남대수는 서서히 감소, 대당 사용량 증가가 일부 상쇄현금 창출 기간이 길어져 재편에 시간 확보
하이브리드 경유 전환가솔린이 줄고 하이브리드가 중심대수 감소폭이 작고 대당 탄소량 상승최악은 피하나 마진 압박은 지속
순수 전기차 직행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두 급감수요 곡선이 가파르게 하락재편이 늦으면 부채 부담이 급격히 커짐

한국 독자에게는 익숙한 장면이다. 현대차그룹과 도요타가 하이브리드를 전기차로 가는 다리가 아니라 그 자체로 주력 상품으로 키워 온 흐름을 보면, 시장이 하이브리드를 과도기적 선택지로만 보지 않는다는 점이 드러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충전 인프라, 겨울철 주행거리, 가격 때문에 하이브리드가 합리적 선택인 지역이 많다. 이런 지역이 두꺼울수록 Ingevity의 시간은 길어진다.

다만 하이브리드에도 한계가 있다. 증발가스 규제가 강해지면서 엔진 가동 시간이 짧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설계가 까다로워지고, 완성차 업체가 연료 시스템 자체를 밀폐식으로 바꾸거나 다른 방식을 택할 수 있다. 소재 사양이 바뀔 때 Ingevity가 새 사양에서도 자리를 지킬 수 있는지는 계속 확인해야 할 변수다. 인증 이력이 방패가 되지만 방패가 영원히 새 규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배당이 없는 이유와 자본 배분 우선순위

NGVT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다. 이걸 약점으로 읽는 투자자가 많은데, 이 회사의 사정에서는 오히려 일관된 선택이다. 부채가 높은 상태에서 배당부터 늘리는 기업은 사이클이 꺾일 때 가장 먼저 배당을 깎는다. 차라리 현금을 먼저 부채 상환에 쓰고, 그다음 자사주 매입과 성장 투자로 넘어가는 순서가 맞다.

내가 보는 자본 배분의 이상적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채 감축, 둘째 핵심 사업의 필수 설비 투자와 신제품 개발, 셋째 자사주 매입, 마지막이 배당이다. 경영진이 이 순서를 지키고 있는지는 실적 발표 때 현금 사용처 설명에서 읽을 수 있다. 만약 부채가 충분히 줄지 않았는데 대규모 인수가 나오거나 자사주 매입이 부채 상환보다 앞서간다면 경고 신호다.

배당 소득을 원하는 한국 투자자라면 이 종목은 목적에 맞지 않는다. 월배당이나 분기배당 흐름을 만들고 싶다면 SCHD 배당 ETF 가이드처럼 배당 중심 상품을 중심에 두고 NGVT는 가격 재평가를 노리는 보조 포지션으로 배치하는 것이 낫다.


밸류에이션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구조 전환주는 “지금 이익 대비 몇 배”만 보면 속기 쉽다. 이익 중 상당 부분이 줄어드는 사업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나라면 세 단계로 쪼개서 본다.

  1. 감소 사업의 잔존 가치: 캐니스터 활성탄에서 앞으로 몇 년간 얼마의 현금이 나올지 대략 곡선을 그려 보고, 그 현금의 현재가치를 별도로 계산한다. 감소하는 현금흐름에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2. 재편 이후 사업의 가치: 퍼포먼스 케미칼과 고분자 소재가 경기 정상 국면에서 낼 수 있는 이익을 보수적으로 추정한다. 화학 업종 평균 멀티플을 넘겨 가정하지 않는다.
  3. 순부채 차감: 두 가치를 합한 뒤 순부채를 빼고 남는 부분이 주주 몫이다. 부채가 클수록 주주 몫이 작아지고 변동성은 커진다.

이렇게 하면 “싸 보인다”는 인상이 실제로 안전마진인지 아닌지 가려진다. 주가가 하락했을 때 이 계산이 안전마진을 보여 준다면 분할 매수의 근거가 되고, 아니라면 아직 기다릴 이유가 된다.

한 가지 더, 경영진의 신뢰도도 밸류에이션의 일부다. 과거 가이던스를 얼마나 지켰는지, 비핵심 사업 매각을 약속한 일정에 맞춰 실행했는지를 보면 재편 스토리의 할인율을 얼마로 잡아야 할지 감이 온다. 약속을 자주 미루는 경영진이라면 같은 시나리오라도 더 보수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자주 하는 오해 세 가지

“전기차 시대에 가솔린 부품주는 끝났다.” 방향은 맞지만 속도와 경로는 다르다. 하이브리드와 지역별 시차가 있어서 끝나는 시점이 시장의 단순한 상상보다 늦을 수 있다. 반대로 “끝나지 않는다”도 틀렸다. 결국 시간이 문제이고, 그 시간 안에 얼마를 버는가가 가치다.

“해자가 넓으면 주가는 오른다.” 해자는 이익을 지켜 주지만 시장 규모를 키워 주지 않는다. 줄어드는 시장의 독점은 고여 가는 연못의 주인과 같다. 이익률은 높아도 총량이 줄면 성장주 평가를 받기 어렵다.

“자산 매각은 무조건 호재다.” 매각은 부채를 줄이고 초점을 좁혀 주지만 가격이 낮거나 남은 사업의 수익성이 약하면 오히려 악재다. 매각 후 남는 회사가 어떤 모습인지까지 봐야 한다.


NGVT 보유자가 분기마다 볼 지표

  1.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매출과 마진: 글로벌 경차 생산량 대비 증감을 본다. 하이브리드 비중이 늘어도 매출이 유지되는지가 핵심이다.
  2. 퍼포먼스 케미칼 마진: 톨유 매입 가격 대비 제품 판가. 원가 전가력이 있는지 확인한다.
  3. 순부채와 EBITDA 배율: 재편의 직접 성적표다. 배율이 내려가는 속도를 본다.
  4. 자산 매각·구조조정 공시: 매각 가격, 사용처, 일회성 비용.
  5. 현금흐름과 자본 배분: 부채 상환과 자사주 매입 사이의 우선순위 변화.
  6. 규제·정책 뉴스: 증발 배출 규제와 전기차 정책 변경은 장기 수요 곡선에 즉시 반영해야 한다.

이 여섯 가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논리가 작동하는 것이고, 하나만 좋고 나머지가 나쁘면 일시적 반등으로 보는 편이 안전하다.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크게 움직였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그날의 숫자”보다 “분기 흐름”을 보는 것이다. 한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돌아도 톨유 가격이 안정되고 순부채가 줄었다면 논리는 살아 있다. 반대로 매출이 예상을 넘었는데 비용이 일회성으로 줄어든 결과라면 지속성을 의심해야 한다. 구조 전환주에서 투자자가 가장 자주 하는 실수가 한 분기의 헤드라인에 비중을 통째로 바꾸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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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투자 의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며, 투자 결정은 본인의 재무 상황과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해 직접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에서 언급된 기업의 사업 현황이나 전망은 작성 시점 기준이며, 실제 투자 전 최신 공시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Ingevity는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인가요?

Ingevity는 두 축으로 움직이는 특수 화학 기업입니다. 퍼포먼스 머티리얼즈는 자동차 연료 증발가스를 잡는 활성탄 캐니스터 소재를 만들고, 퍼포먼스 케미칼은 소나무 부산물인 톨유(CTO)를 정제해 도로 포장 첨가제, 유전 화학, 잉크와 접착제용 소재를 공급합니다.

자동차 캐니스터 활성탄이 왜 중요한 사업인가요?

가솔린차는 연료 탱크와 흡기계에서 증발하는 탄화수소를 대기로 내보내면 안 됩니다. 이 가스를 활성탄이 흡착했다가 엔진으로 되돌려 태우는 부품이 캐니스터입니다. 배출 규제가 강한 시장일수록 대당 활성탄 사용량이 늘어납니다.

전기차가 늘면 NGVT는 망하는 건가요?

순수 전기차에는 캐니스터가 필요 없으니 장기 역풍은 분명합니다. 다만 하이브리드는 엔진이 자주 꺼져 증발가스 처리 여건이 나빠서 오히려 대당 활성탄 요구량이 큽니다. 전환 속도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흐르면 수요 감소는 완만해집니다.

톨유(CTO)는 무엇이고 왜 리스크인가요?

톨유는 펄프 제조 공정에서 나오는 소나무 기반 부산물입니다. 공급량이 제지·펄프 산업의 가동률에 묶여 있고 가격이 출렁이기 때문에, 원료 조달 비용이 퍼포먼스 케미칼 마진을 직접 흔듭니다.

Ingevity의 부채 수준은 위험한가요?

과거 인수로 레버리지가 올라갔고, 이후 경영진은 부채 축소와 비핵심 사업 정리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현금흐름이 안정적일 때는 관리 가능하지만 자동차 생산이 꺾이면 부담이 빠르게 커지는 구조입니다.

NGVT는 배당을 주나요?

Ingevity는 배당 대신 부채 상환과 자사주 매입, 사업 투자에 현금을 씁니다. 배당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맞지 않고, 재편 성공에 따른 가치 재평가를 보는 투자자에게 어울리는 종목입니다.

한국 투자자가 NGVT를 사면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해외주식 양도차익은 연간 250만 원을 공제한 뒤 22%(지방세 포함)가 부과됩니다. 달러로 거래하므로 환율 변동이 원화 수익률에 그대로 얹힙니다.

NGVT의 경쟁사는 누구인가요?

자동차 캐니스터용 소재에서는 BASF 등 대체 허니콤 기술과 중국계 활성탄 업체가, 활성탄 전반에서는 Calgon Carbon(구라레이 계열)과 Arq가 맞섭니다. 퍼포먼스 케미칼은 Kraton, Cabot 같은 특수 화학 기업과 겹칩니다.

NGVT 실적에서 가장 먼저 볼 지표는 무엇인가요?

북미·유럽·중국 경차 생산량 대비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매출, 톨유 매입 가격과 CTO 파생 제품 마진, 순부채 대비 EBITDA 배율입니다. 세 가지가 동시에 좋아지면 재편 논리가 작동한다는 뜻입니다.

NGVT는 어떤 투자자에게 어울리나요?

경기 순환과 구조 전환이 겹친 종목을 감당할 수 있는 중장기 투자자에게 맞습니다. 안정적인 배당 방어주를 찾는다면 맞지 않고, 포트폴리오에서는 소형 위성 비중으로 다루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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