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반도체 주가 전망 2026: SiC 전력반도체·이미지센서로 EV·AI 인프라 공략
ON Semiconductor(NASDAQ: ON)는 EV 혁명의 전력 핵심 부품 공급자로 탈바꿈 중인 반도체 기업이다. 수십 년간 범용 전력 소자를 대량으로 팔아온 회사가, CEO Hassane El-Khoury 취임(2021년) 이후 전략적 구조조정을 통해 SiC 전력반도체와 자동차용 이미지센서라는 두 가지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2026년, 이 전환이 어디까지 왔는지 분석한다.
ON Semiconductor의 전략 전환: 범용에서 ‘지능형 전력·센싱’으로
ON의 이전 전략은 넓고 얕었다. 수천 종의 범용 MOSFET, 다이오드, 아날로그 IC를 저마진으로 대량 공급하는 구조였다. 2021년 CEO 교체 이후 ON은 근본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을 단행했다.
핵심 방향: “Intelligent Power & Intelligent Sensing”
- 저마진 범용 제품 정리 → 포트폴리오 단순화
- SiC 전력반도체에 자본 집중
- 자동차용 이미지센서(CIS) 포지션 강화
- 장기 공급계약(Long-Term Supply Agreement, LTSA) 체결로 매출 가시성 확보
이 전환의 논리는 명확하다. SiC 시장과 자동차 이미지센서 시장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진입 장벽이 높으며, 마진이 높다.
SiC 전력반도체: ON의 가장 중요한 성장 베팅
SiC란 무엇인가
탄화규소(Silicon Carbide, SiC)는 기존 실리콘(Si)보다 높은 전압을 견디고, 더 빠르게 스위칭하며, 더 높은 온도에서 작동하는 반도체 소재다. 전기차 인버터(모터 구동)에 SiC를 적용하면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충전 시간이 줄어든다.
Tesla Model 3가 SiC 인버터를 처음 대규모 채택한 이후, 주요 OEM들이 잇따라 SiC 전환을 결정했다.
ON의 SiC 전략
| 전략 요소 | 내용 |
|---|---|
| 수직 통합 | SiC 기판·에피웨이퍼·디바이스·모듈까지 내재화 추진 |
| 자체 팹 | 체코 로즈노프 팹, 미국 East Fishkill 팹(인수) |
| 장기 계약 | 주요 OEM과 수년치 LTSA 체결로 backlog 쌓기 |
| 경쟁사 | Infineon(1위), STMicroelectronics, Wolfspeed |
Wolfspeed는 SiC 기판·에피에 특화된 미국 기업이지만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Infineon은 SiC 전체 공급망 점유율이 가장 높다. ON은 이 두 기업 사이에서 자체 팹 기반 원가 경쟁력을 무기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장하려 한다.
이미지센서(CIS): 자동차 ADAS의 눈
ON의 이미지센서 사업은 스마트폰 CIS와는 다른 차원이다. Sony가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것은 사실이지만, ON이 주력하는 자동차용 CIS는 다른 게임이다.
자동차용 CIS의 차별점
- 동작 온도 범위: -40°C ~ +125°C 이상
- HDR(고동적범위): 터널 입구·야간 등 극단적 조도 조건 대응
- 기능 안전(Functional Safety): ISO 26262 ASIL 등급 충족
- 낮은 레이턴시: 실시간 ADAS 판단을 위한 고속 데이터 출력
ON의 AR0820(8MP), AR0233 등 ADAS용 CIS는 이 요건을 충족하는 대표 제품이다. 차량당 카메라 수가 레벨 2에서 레벨 3~4로 높아질수록, ON의 이미지센서 채용 수가 늘어난다.
AI 인프라 전력 반도체: 추가 성장 레버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비 급증으로 인해 전력 효율에 대한 요구가 극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ON의 전력 반도체는 세 가지 경로로 AI 인프라 수요에 노출된다.
- 서버 PSU(전원공급장치): 고효율 MOSFET, GaN FET 적용 가능 영역
- VR(Voltage Regulator): GPU에 안정적 전압을 공급하는 전력관리 IC
- 냉각 시스템: 데이터센터 냉각 펌프·팬 드라이브용 MOSFET
이 시장에서 ON의 주요 경쟁자는 Infineon, Texas Instruments, Vishay다. AI 인프라 전력 수요는 EV가 부진할 때 ON에게 일정 부분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경쟁 지형: Infineon vs. Wolfspeed vs. ON
| 비교 항목 | ON | Infineon | Wolfspeed |
|---|---|---|---|
| SiC 점유율 | 상승 중 | 1위 | 기판·에피 특화 |
| 자체 SiC 팹 | 보유(체코·East Fishkill) | 보유 | 보유 |
| 재무 안정성 | 양호 | 양호 | 스트레스 |
| 이미지센서 | 자동차 특화 | 없음 | 없음 |
| AI 인프라 노출 | 제한적 | 높음 | 없음 |
Wolfspeed의 재무 어려움이 SiC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경우, ON과 Infineon이 수혜를 볼 수 있다.
한국 투자자 실전 가이드
세금 정리
- 배당소득세: 한미 조세조약 15% 원천징수. ON은 배당보다 자사주매입 중심인 경향
- 양도소득세: 연 250만원 공제 후 22%. EV 사이클에 민감한 주식이므로 사이클 타이밍 중요
- 환율: 달러 강세 시 원화 환산 수익률 추가 상승 효과
포트폴리오 내 역할
ON은 EV + AI 인프라 이중 노출 + 자동차 이미지센서 성장이라는 조합으로, 반도체 포트폴리오 내에서 성장성이 높은 섹터에 접근하는 수단이다. 변동성이 높으므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일정 비율로 관리하는 게 적합하다.
시나리오 분석
강세 시나리오 — 전환 트리거
SiC 장기 공급계약(LTSA) 대규모 체결 발표 + 자체 팹 생산 수율 개선으로 SiC 마진 개선 → 자동차 이미지센서 채용 확대(차량당 카메라 7개 이상 시대) → 분기 실적 가이던스 상향. 특히 주요 글로벌 OEM의 SiC 소싱 다각화 전략에서 ON이 Wolfspeed 물량을 흡수하는 시나리오.
모니터링: LTSA 계약 공시, SiC backlog 금액 공개, 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SiC 매출 비중.
기본 시나리오
EV 수요 완만한 회복 + SiC 점유율 점진적 상승 + ADAS 카메라 채용 증가. AI 인프라 전력 수요가 산업 부문 부진을 일부 상쇄. 자사주매입 지속으로 EPS 성장 지원.
약세 시나리오 — 전환 트리거
글로벌 EV 수요 급락(보조금 축소 + 경기 침체) → SiC backlog 취소 → 자체 팹 가동률 급락 → 고정비 부담 증가. Infineon이 공격적 가격 전략으로 ON의 설계 수주 방어. 중국 BYD·CATL의 SiC 자체 개발 가속화로 수입 대체.
2026년 주목 지표
- SiC 매출 비중: 전체에서 SiC가 차지하는 비율 추적
- LTSA backlog 잔액: 장기 계약 기반 매출 가시성
- East Fishkill 팹 수율: SiC 원가 경쟁력의 핵심
- 자동차 이미지센서 설계 수주: 차세대 ADAS 플랫폼 채용 여부
- 경쟁사 가격 동향: Infineon·Wolfspeed SiC 가격 전략
ON Semiconductor 10-Q 읽는 법: SiC 사이클 파악
ON 투자자가 분기 실적 시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
| 항목 | 확인 포인트 | 신호 |
|---|---|---|
| Power Solutions Group 매출 | SiC 포함 전력 반도체 세그먼트 | 증가 추세면 SiC 성장 가시화 |
| LTSA backlog 잔액 | 장기 공급계약 기반 매출 | 미래 매출 가시성 |
| Gross Margin | 팹 수율 개선과 직결 | East Fishkill 수율 반영 |
| Auto vs. Industrial 비중 | EV 슬로다운 영향 파악 | 자동차 의존도 |
| CapEx 계획 | SiC 팹 투자 지속 여부 | 성장 의지 확인 |
SiC vs. GaN: 전력반도체 기술 선택의 논리
EV와 AI 인프라에서 SiC가 주목받는 반면, GaN(질화갈륨)은 다른 영역에서 경쟁한다.
| 소재 | 주요 응용 | 장점 | ON의 포지션 |
|---|---|---|---|
| SiC | EV 인버터, 충전기, ESS | 고전압, 고온 내성 | 핵심 성장 베팅 |
| GaN | AI 서버 PSU, 5G 기지국, 소비자 전자 | 고속 스위칭, 소형화 | 보조적 포지션 |
| Si | 저전압 범용 | 저비용 | 점진적 축소 |
ON은 SiC에 집중하면서 GaN도 일부 보유하여, 두 기술의 성장 사이클을 동시에 활용하려 한다. 이는 SiC 단독 베팅보다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이다.
한국 투자자 관점: ON vs. LG이노텍·현대모비스
국내 EV 부품 관련주(LG이노텍, 현대모비스, HL만도 등)와 ON Semiconductor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국내 EV 부품사는 현대·기아 그룹 공급망에 깊이 연결된 반면, ON은 글로벌 OEM 전반에 SiC 모듈을 공급한다. 한국 시장에 노출되지 않은 글로벌 EV 반도체 성장에 접근하고 싶다면 ON이 유효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ON 주가는 미국 EV 정책(IRA, CAFE 기준), Infineon의 경쟁 전략, East Fishkill 수율 같은 미국 중심 변수에 더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예시(가상 시나리오): 현대차 EV 판매는 양호하지만 Tesla/GM 전환 속도가 둔화되는 환경에서, LG이노텍은 선방하지만 ON은 SiC 수요 약화로 실적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대 시나리오도 성립한다. 두 가지 노출을 함께 보유하면 단일 OEM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생산 능력 확장과 공급망: 수직 통합의 전략적 가치
ON의 East Fishkill 팹 인수와 체코 로즈노프 시설 확장은 단순한 생산 용량 증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 수직 통합 전략이 경쟁사 대비 어떤 차별점을 만드는지 분석하면:
수직 통합의 이점:
- 원가 통제: 외부 파운드리 의존 없이 SiC 웨이퍼부터 완성 모듈까지 내재화
- 공급 안정성: 외부 공급망 병목에서 자유롭고, OEM에 안정적 공급 약속 가능
- 기술 보안: 핵심 SiC 공정 기술이 외부 파운드리에 노출되지 않음
- 미국 IRA 혜택: East Fishkill 미국 내 생산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EV 세액 공제의 국내 콘텐츠 요건 충족 지원
반면 팹 보유는 높은 고정비를 수반한다. 수요 감소 시 가동률 하락 → 단위 비용 상승 → 마진 압박이라는 사이클이 작동한다. 이것이 SiC 수요 모니터링이 ON 투자에서 핵심적인 이유다.
투자 전 체크리스트
ON 매수 전 확인해야 할 사항:
- 최근 분기 SiC 매출이 전체에서 증가하는 추세인가?
- LTSA backlog 금액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는가?
- East Fishkill 팹 가동률 개선이 언급됐는가?
- EV 주요 OEM(Tesla, GM, 현대차 등)의 전동화 계획이 유지되고 있는가?
- Wolfspeed 공급 차질이 ON 수혜로 이어질 조짐이 있는가?
투자 결론
ON Semiconductor는 EV 전력반도체 사이클과 자동차 ADAS 카메라 채용 증가라는 두 가지 구조적 성장 테마에 정면으로 노출된 기업이다. SiC 사업에서 Infineon과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고, 자체 팹 확보와 장기 공급계약이라는 전략으로 수익 안정성을 높이려 한다.
단기적으로는 EV 수요 변동성과 SiC 팹 수율이 가장 중요한 변수다. SiC 전환에 확신이 있는 투자자라면, EV 수요 회복과 SiC backlog 증가를 확인하면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적절하다. 국내 EV 부품주와 함께 보유하면 지역 다각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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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고지: 이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정확한 재무 데이터는 SEC EDGAR(edgar.sec.gov) 및 ON Semiconductor 공식 IR 사이트에서 확인하십시오.
ON Semiconductor는 어떤 회사인가요?
ON Semiconductor(NASDAQ: ON)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둔 반도체 기업입니다. 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MOSFET·IGBT 등 전력 소자, 이미지센서(CIS), 자동차·산업용 아날로그 IC를 주로 설계·제조합니다.
ON의 SiC 사업이 왜 중요한가요?
SiC 기반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인버터, 충전기, 태양광·ESS 등에서 실리콘 대비 효율이 높습니다. 전기차 한 대에 수십 개의 SiC 모듈이 들어가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ON은 자체 SiC 기판·에피·디바이스 수직 통합을 추진하며 Infineon, Wolfspeed와 정면 경쟁합니다.
ON의 주요 경쟁사는 누구인가요?
SiC 전력반도체 분야에서는 Infineon Technologies(독일)와 Wolfspeed(미국)가 주요 경쟁자입니다. 전통 MOSFET·IGBT 분야에서는 STMicroelectronics, Vishay, Rohm과 경쟁합니다. 이미지센서(CIS) 분야에서는 Sony, OmniVision과 경쟁합니다.
ON의 이미지센서(CIS) 사업은 어떤 위치인가요?
ON의 이미지센서는 자동차용 ADAS 카메라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Sony가 스마트폰 CIS 시장을 장악한 것과 달리, ON은 자동차용 고신뢰성·고온 환경 CIS 분야에서 차별화된 포지션을 갖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가 ON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ON 매출에서 자동차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EV 수요 둔화는 직접적인 실적 압박 요인입니다. 그러나 EV 외에도 태양광·ESS·산업용 모터 드라이브에서 SiC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다각화 효과가 일부 상쇄합니다.
ON이 'Intelligent Power'와 'Intelligent Sensing' 전략을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는 ON이 저마진 범용 반도체에서 고마진 전략 제품(SiC 전력, 자동차 이미지센서)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전략입니다. 과거 방대한 범용 제품 라인을 정리하고 EV·AI 인프라·산업 자동화라는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합니다.
한국 투자자가 ON에 투자할 때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미국 주식이므로 배당금에는 한미 조세조약에 따라 15% 원천징수세가 적용됩니다. 매매차익은 연간 250만원 공제 후 22%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ON은 배당보다 자사주매입 중심의 자본 배분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ON의 Hudson Fab(체코)과 East Fishkill 팹 전략은 무엇인가요?
ON은 체코 로즈노프에 SiC 전용 제조 시설을 운영하며, 미국 뉴욕 East Fishkill 팹(GLOBALFOUNDRIES로부터 인수)을 통해 SiC 생산 용량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자체 팹 확보는 SiC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ON 주식이 속한 ETF는 무엇인가요?
ON은 SOXX(iShares 반도체 ETF), SMH(VanEck 반도체 ETF) 구성 종목입니다. 국내 반도체 ETF인 KODEX 미국반도체MV,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을 통한 간접 노출도 가능합니다.
ON의 AI 인프라 전력 반도체 기회란 무엇인가요?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전력 효율이 높은 반도체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ON의 고효율 MOSFET, GaN 전력 소자, 전력관리 IC는 AI 서버의 PSU(전원공급장치)·VR(전압조정기) 시장에서 성장 기회가 있습니다.
2026년 ON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모니터링 지표는 무엇인가요?
SiC 부문 수주잔고(backlog)와 long-term supply agreement 체결 현황, 자동차·산업 부문 매출 비중 변화, SiC 경쟁사(Infineon, Wolfspeed) 가격 전략, 자체 팹의 SiC 생산 수율 개선 속도가 핵심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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