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TM Rithm Capital 주식 전망 2026 모기지 REIT 자산운용 전환
미국주식

RITM(Rithm Capital) 주식 전망 2026: 모기지 REIT에서 자산운용사로, 고배당의 질이 바뀌는 중

Daylongs ·
#RITM #Rithm Capital #모기지 REIT #Newrez #Sculptor #고배당주 #미국주식 #대체자산운용

RITM은 모기지 REIT인가 자산운용사인가: 내 결론부터

결론부터 말하면 RITM은 “이름은 REIT 같고 지향점은 블랙스톤을 닮고 싶은 회사”다. 지금 시점에서 이 주식을 모기지 REIT 바구니에만 넣으면 절반만 보는 셈이고, 이미 알트 운용사로 대접하자니 아직 수익의 상당 부분이 금리에 민감한 모기지 사업에서 나온다. 그 어정쩡한 중간 지점이 RITM의 기회이자 의심의 근원이다.

투자 논리는 단순하게 요약된다. 고배당과 금리 방어 구조를 가진 모기지 사업을 현금 창출 엔진으로 쓰고, 그 현금으로 Sculptor, Crestline 같은 자산운용 플랫폼을 사 모아 수수료 이익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성공하면 배당 수익률이 높은 채로 이익의 질이 좋아진다. 실패하면 복잡하기만 한 지주회사가 된다.

개인적으로 이 종목을 볼 때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은 하나다. “배당을 받으려고 사는가, 전환 스토리에 베팅하려고 사는가.” 둘은 다른 투자이고 점검할 지표도 다르다. 이 글은 두 관점을 모두 다루되, 어느 쪽이든 공통으로 확인해야 할 구조부터 풀어본다.

한국 투자자라면 모기지 REIT 하면 AGNC나 Annaly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RITM은 그 계열과 DNA가 꽤 다르다. 채권을 사서 레버리지를 쓰는 단순 스프레드 사업이 아니라, 대출을 직접 만들고(Newrez) 서비싱하며(MSR) 운용 수수료까지 받는 복합 구조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첫 단계다.


Newrez와 MSR: 금리가 오르든 내리든 무언가는 버는 구조

RITM 이익의 뼈대는 두 사업이다. 하나는 Newrez, 다른 하나는 MSR 포트폴리오다. 이 둘이 서로 반대 방향의 금리 민감도를 가졌다는 점이 구조의 핵심이다.

Newrez는 주택담보대출을 만들고 서비싱하는 운영 회사다. 소매·도매·대리점 채널로 대출을 만들어 팔고, 서비싱 계약을 쌓는다. Caliber Home Loans 인수로 규모를 키웠고, 투자자용 임대·브릿지 대출 같은 사업자 대상 대출 영역도 갖고 있다. 금리가 내려가면 재융자와 구매 대출이 살아나 오리지네이션 이익이 늘어난다.

MSR은 대출을 직접 관리해 주는 대가로 매달 수수료를 받는 권리다. 대출이 오래 유지될수록 현금이 쌓이는 자산이다. 금리가 오르면 차입자가 갈아타지 않으니 MSR 가치가 오르고, 금리가 내리면 조기상환이 늘어 가치가 줄어든다.

즉 금리가 내려가면 Newrez가 웃고 MSR이 울며, 금리가 오르면 그 반대가 된다. 이론상 천연 헤지다. 다만 이론과 실제의 괴리가 문제다. 두 사업의 반응 속도와 크기가 같지 않기 때문에 한쪽이 훨씬 크게 움직이는 분기가 자주 나온다.

구분금리 상승 시금리 하락 시
Newrez 오리지네이션물량·마진 압박재융자·구매 수요 회복
MSR 평가조기상환 감소로 가치 상승조기상환 증가로 가치 하락
서비싱 수수료안정적 유지포트폴리오 감소 위험
순효과MSR이 방어Newrez가 방어

이 표에서 읽을 점은 RITM이 금리 방향을 맞히는 베팅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느 방향이든 한쪽이 받쳐주도록 만든 구조이고, 그래서 다른 모기지 REIT보다 금리 쇼크에 대한 내성이 있다. 그렇다고 충격이 없는 건 아니다. 급격한 금리 변동기에는 MSR 평가손익이 이익의 변동성을 크게 키운다.


자산운용 전환: Sculptor, Crestline, Paramount가 만드는 새로운 이야기

이 회사를 단순 모기지 사업자로 보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RITM 경영진은 몇 년째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자본을 직접 굴려 번 이익만이 아니라, 남의 자본을 굴려주고 받는 수수료를 늘리는 것이다.

Sculptor는 2023년 말 인수를 마친 대체자산운용사다. 멀티 전략 헤지펀드와 부동산, 크레딧, CLO 같은 영역을 다룬다. 이 인수로 RITM은 외부 기관 자금을 모집하고 운용하는 인력과 채널을 확보했다.

Crestline은 사모 크레딧과 특수 상황 투자 쪽 운용 플랫폼이다. 인수를 통해 크레딧 운용 라인업이 두터워졌다. Paramount Group은 뉴욕 오피스 자산을 보유한 리츠로, 인수 발표 이후 RITM이 부동산 직접 투자와 운용 플랫폼을 결합하려 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오피스 자산은 시장 부담이 여전해서 평가가 갈린다.

이 전환이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수수료 이익의 성격이다. 모기지 마진은 금리 사이클에 따라 크게 흔들리지만, 운용자산에 연동된 관리보수는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비교적 꾸준히 들어온다. 성과보수는 변동성이 크더라도 자본이 덜 든다. 시장이 이런 이익에 더 높은 멀티플을 준다는 점이 전환의 경제적 동기다.

그러나 과제도 분명하다. 운용사 사업의 성패는 인수 자체보다 이후 자금 모집에 달려 있다. 인수한 운용사에서 핵심 인력이 이탈하거나, 모기지 REIT 모회사 밑에서 외부 투자자 모집이 기대만큼 잘 안 되면 시너지는 숫자로 증명되지 않는다. 결국 시장은 인수 건수가 아니라 외부 자금이 실제로 들어오는지를 보고 멀티플을 매긴다.


배당은 믿어도 되는가: 커버리지를 읽는 법

RITM을 사는 투자자 상당수는 배당 때문에 온다. 최근 몇 년 동안 연 1달러 안팎 수준의 배당을 유지해 왔고, 현재 주가 대비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고배당은 늘 질문을 동반한다. 이 배당은 어디서 나오는가.

배당 가능 이익(distributable earnings)이 기준이다. 회계상 순이익은 MSR 평가손익, 헤지 손익 같은 미실현 항목에 휘둘린다. 그래서 RITM은 조정된 지표인 배당 가능 이익을 별도로 발표한다. 배당이 이 숫자로 충분히 커버되는지 분기마다 확인해야 한다.

커버리지 해석에서 주의할 점이 두 가지 있다. 첫째, 배당 가능 이익은 경영진이 정의한 비GAAP 지표이므로 포함·제외 항목이 무엇인지 매번 확인해야 한다. 둘째, 자산운용 부문의 수수료 성장이 이 지표를 얼마나 끌어올리는지가 핵심 변수다. 모기지 마진만으로 덮던 배당을 점차 수수료 이익이 함께 덮는 방향으로 가면 배당의 질은 확실히 개선된다.

REIT 같은 고배당 종목에 처음 접근하는 투자자라면 SCHD 배당 ETF 가이드 2026에서 배당 성장 전략과 고배당 전략의 차이를 먼저 짚어보길 권한다. RITM은 배당 성장주가 아니라 고배당·고변동 종목이다. 배당금이 매년 꾸준히 늘기를 기대하는 접근은 맞지 않는다.


비교표: 모기지 REIT와 대체자산운용사 사이 어디에 있나

RITM의 위치는 같은 업종 몇 곳과 나란히 놓으면 선명해진다.

종목사업 성격수익 원천금리 민감도수수료 비중
RITM (Rithm Capital)하이브리드모기지 운영 + MSR + 운용수수료중간 (헤지 구조)확대 중
AGNC에이전시 모기지 REIT채권 스프레드 + 레버리지매우 높음거의 없음
NLY (Annaly)모기지 REIT에이전시 MBS + 일부 MSR높음낮음
PFSI (PennyMac)대출·서비싱 운영사오리지네이션 + 서비싱중간~높음없음
KKR / APO대체자산운용사관리보수 + 성과보수 + 보험낮음~중간높음

이 표를 보면 RITM이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는다는 점이 드러난다. 순수 운용사인 KKR이나 APO는 높은 멀티플을 받는 반면 RITM은 아직 모기지 REIT에 가까운 평가를 받는다. 전환이 성공하면 이 평가 격차가 좁혀질 여지가 있다는 것이 낙관론의 뼈대다. 반대로 전환이 지연되면 어정쩡한 하이브리드 할인이 계속된다.

비슷한 맥락으로 금융 서비스와 소비자 신용의 사이클을 함께 보려면 DFS 디스커버 파이낸셜 주식 전망 2026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대출 사업의 신용 사이클을 읽는 시각이 Newrez 분석에도 그대로 쓰인다.


리스크: 이 종목에서 실제로 아픈 지점들

금리 변동성과 MSR 평가. 구조상 헤지가 되어 있어도 금리가 단기간에 크게 움직이면 두 사업의 반응 차이가 이익으로 드러난다. 평가손실은 장부에는 찍히지만 현금 유출은 아니다. 그래도 주가는 먼저 반응한다.

전환 실행 리스크. Sculptor, Crestline, Paramount를 차례로 흡수하는 과정은 통합 비용과 문화 충돌, 핵심 인력 이탈 가능성을 동반한다. 인수 속도가 빠를수록 관리 부담이 커진다. 인수가 늘수록 사업이 복잡해지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숫자를 해석하는 난도가 높아진다.

배당 커버리지. 운용 수수료가 기대만큼 빨리 늘지 않고 모기지 마진이 약화되면 배당 가능 이익이 배당을 못 덮는 구간이 온다. 이때 경영진이 배당을 유지할지 조정할지는 열려 있는 질문이다. 나라면 “배당 삭감 가능성”을 포트폴리오 가정에 반영해 둔다.

부동산과 오피스 노출. Paramount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그중 오피스 자산 노출이 생겼다. 오피스 시장의 회복 속도에 따라 이 인수의 평가가 갈릴 수 있다.

주택·신용 사이클. 구매 대출 수요는 주택 가격과 고용에 영향을 받고, 서비싱 포트폴리오는 연체율 상승 시 추가 비용이 든다. 신용 환경이 악화되면 서비싱 마진이 줄 수 있다.

리스크영향 경로모니터링 신호
금리 급변MSR 평가·대출 물량10년물 금리 변동폭
인수 통합비용 증가·인력 이탈판관비, 핵심 인력 공시
배당 커버리지배당 가능 이익 부족분기 배당 가능 이익 대비 배당
오피스 노출자산 가치 하락임대율, 평가손실 공시
신용 악화연체·서비싱 비용서비싱 포트폴리오 연체율

한국 투자자를 위한 실전 시나리오 3가지

시나리오 1: 월 배당 현금흐름을 노린 소액 투자

RITM을 은퇴 대비 배당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보는 경우다. 배당 수익률이 높아 현금흐름 목적에 맞아 보이지만, 배당금은 달러로 들어온다. 원화 기준 소득은 환율에 따라 달라지고, 미국 원천징수 15%가 먼저 차감된다. 연 배당소득이 2,000만 원을 넘어서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세 부담이 급격히 늘 수 있다. 이 구간에 가까워지면 계좌 분산이나 배당 성장형 ETF 비중 조정을 고려해야 한다.

내 기준에서 RITM은 배당 포트폴리오의 코어가 아니라 위성이다. 코어는 SCHD 배당 ETF 가이드 2026에서 다룬 것처럼 분산된 배당 성장 ETF가 맡고, RITM은 비중을 제한한 채 고배당 수익을 더하는 용도로 쓰는 편이 안전하다.

시나리오 2: 매매차익과 양도세, 연말 정리

주가가 올라 차익이 생겼다면 매도 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가 붙는다. 연간 250만 원이 기본 공제이고 초과분에 22%(지방세 포함)다. 같은 해 손실 종목과 통산할 수 있어서 연말에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며 손익을 맞추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배당소득은 이 양도소득 계산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로 과세된다는 점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신고 절차와 합산 방식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가이드에서 자세히 정리했다.

시나리오 3: 금리 사이클을 보고 들어가는 전술적 접근

RITM은 금리 방향이 바뀌는 시점에 평가가 크게 움직이는 종목이다. 이 점을 이용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때 Newrez 수혜를, 금리 정점 인식이 퍼질 때 MSR 방어를 염두에 두고 분할 매수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환율이 함께 움직인다는 점이 변수다. 원-달러 환율이 높은 시기에 달러 자산을 사면 환차손 위험이 커진다. 주가가 올라도 원화 환산 수익은 환율 변동으로 달라진다. 그래서 한 번에 사지 말고 3~6회에 나눠 매수하며 환율 평균도 분산하는 전략을 권한다.

이처럼 금융주를 사이클 관점에서 분할 접근하는 방식은 TPL 텍사스 퍼시픽 랜드 주식 전망 2026에서 소개한 로열티형 종목의 접근과 정반대 성격이라 비교해 볼 만하다.


왜 시장은 아직 RITM에 운용사 멀티플을 주지 않는가

이 질문이 밸류에이션의 핵심이다. 블랙스톤, KKR, 아폴로 같은 대형 운용사는 이익 대비 높은 배수를 받는다. 이유는 단순하다. 관리보수는 장기 락업 자금에서 나오기 때문에 예측 가능하고, 성장하는 동안 추가 자본이 거의 들지 않는다. 투자자는 이런 이익을 “오래 갈 이익”으로 평가한다.

RITM의 이익은 아직 그 정도로 깔끔하지 않다. 전체 이익에서 Sculptor 등 운용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나머지는 MSR 평가와 대출 마진처럼 사이클을 타는 항목이다. 시장이 이 복합 구조에 “지주회사 할인”을 적용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합리적이다. 이익 구성이 한눈에 안 들어오는 회사는 보통 투자자가 불확실성 프리미엄을 요구한다.

그래서 할인이 풀리는 조건은 숫자로 보인다. 첫째, 수수료 이익이 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게 커져야 한다. 둘째, 그 수수료가 인수한 자산이 아니라 신규 모집 자금에서 나온다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셋째, 몇 분기 연속으로 배당이 가능 이익에 여유 있게 덮여야 한다. 셋 중 하나만 어긋나도 재평가 논리는 약해진다.

내 판단으로는 이 재평가가 단기간에 오기는 어렵다. 인수 통합과 자금 모집은 분기가 아니라 연 단위의 일이다. 그래서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접근보다, 배당을 받으며 전환이 진행되는지 기다리는 접근이 이 종목의 성격에 맞다. 기다리는 동안 배당 커버리지가 무너지지 않는 것이 전제 조건이다.


모기지 서비싱이 의외로 방어적인 이유와 그 한계

서비싱 사업은 지루해 보이지만 현금 창출력 측면에서 매력이 있다. 대출 잔액이 유지되는 동안 수수료가 매달 들어오고, 금리가 높아 차입자가 갈아타지 않는 시기에는 이 흐름이 오래 지속된다. 최근 몇 년처럼 기존 주택 소유자들이 낮은 금리의 대출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환경은 MSR 보유자에게 유리했다.

하지만 두 가지 한계가 있다. 먼저 금리가 정말로 내려가는 국면이 오면 서비싱 포트폴리오는 빠르게 줄어든다. 이때 Newrez의 오리지네이션이 그 공백을 메워야 하는데, 재융자 시장이 살아나는 속도와 RITM의 점유율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 점유율을 잃으면 방어 논리가 약해진다.

다음으로 신용 문제가 있다. 연체가 늘면 서비서는 대출 원리금을 대신 선지급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고, 비용이 늘어난다. 경기 침체와 함께 실업이 올라가는 시나리오는 서비싱 마진에 직접 타격이다. 따라서 “서비싱은 방어적”이라는 말은 완만한 금리·신용 환경에서만 맞는 말이다.

정리하면 서비싱은 “금리가 천천히 움직이고 신용이 안정적일 때” 가장 빛나는 사업이다. 그래서 RITM을 보유한다면 금리 경로뿐 아니라 실업률과 연체율 추이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소비자 대출 신용을 읽는 시각은 DFS 디스커버 파이낸셜 주식 전망 2026에서 다룬 연체·충당금 해석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포트폴리오에서 RITM을 어디에 놓을 것인가

고배당 종목은 보유 목적이 불분명하면 가장 먼저 흔들린다. 주가가 빠질 때 “배당 받으니까 괜찮다”고 버티다가 배당이 줄면 그제야 매도하는 경우를 자주 봤다. 그래서 편입 전에 역할을 정해두길 권한다.

역할 1, 현금흐름 보조. 전체 포트폴리오의 소액을 고배당 수익원으로 쓰는 방식이다. 이때는 배당 삭감 시나리오를 미리 가정하고, 삭감이 와도 계획이 무너지지 않는 비중을 유지한다. 개별 종목 비중은 낮게, 대략 한 자릿수 초반 퍼센트 이내에서 관리하는 편이 안전하다.

역할 2, 전환 스토리 베팅. 운용사 비중이 커지며 멀티플이 재평가되는 시나리오에 거는 방식이다. 이 경우 배당은 기다리는 동안의 보상이고, 판단 기준은 수수료 이익 비중과 AUM 유입이다. 분기마다 가설이 맞는지 점검하고 틀렸다면 비중을 줄일 준비가 있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할 것. 모기지 REIT라는 이름만 보고 채권 대용 안전자산으로 편입하는 것이다. RITM은 금리 변동기에 주가가 크게 출렁이고, 배당도 보장되지 않는다. 안정적 배당이 목적이라면 분산된 배당 ETF가 더 맞다.

한 가지 더, 같은 금융·고배당 종목을 여러 개 담으면 금리 충격 때 한꺼번에 흔들린다. RITM 외에 모기지 REIT나 BDC 같은 고배당 금융주를 이미 갖고 있다면 겹치는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먼저 따져보자.


분기마다 볼 지표: 전환이 진짜 일어나고 있는가

실적 발표 때 헤드라인 EPS만 보면 놓치는 것이 많다. 아래 네 가지를 순서대로 확인하자.

1. 배당 가능 이익 대비 배당. 가장 중요한 숫자다. 배당을 안정적으로 덮고 있는지, 덮는 여유가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 추세를 본다.

2. Newrez 오리지네이션 물량과 마진. 금리 환경이 개선될 때 물량이 늘어나는지, 마진이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물량이 늘어도 마진이 무너지면 질이 나쁜 성장이다.

3. MSR 평가 변동과 서비싱 연체율. 평가손익이 이익에 얼마나 큰 변동을 주는지, 연체율이 상승 추세인지 본다.

4. 운용자산(AUM)과 수수료 수익 비중. 전환 스토리의 핵심이다. AUM이 외부 자금 유입으로 늘고 수수료 수익 비중이 올라가야 한다. 인수로만 AUM이 늘고 신규 자금 모집이 정체라면 경계 신호다.

이 네 개를 함께 보면 “고배당 모기지 REIT”에서 “수수료 기반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가늠할 수 있다. 비슷하게 전환기에 있는 기업을 읽는 법은 S 센티넬원 주식 전망 2026에서 다룬 성장 전환 평가 방식과도 닮아 있다.


관련 글 더 읽기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투자 의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며, 투자 결정은 본인의 재무 상황과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해 직접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에서 언급된 기업의 사업 현황이나 전망은 작성 시점 기준이며, 실제 투자 전 최신 공시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Rithm Capital은 어떤 회사인가요?

Rithm Capital은 원래 Fortress 계열의 New Residential Investment로 출발한 모기지 관련 투자 회사입니다. 지금은 주택담보대출 오리지네이션과 서비싱을 하는 Newrez, 모기지 서비싱권(MSR) 포트폴리오, 그리고 Sculptor 같은 대체자산운용 사업을 한 지붕 아래 묶은 하이브리드 기업입니다.

RITM은 일반적인 모기지 REIT와 무엇이 다른가요?

AGNC나 Annaly 같은 순수 에이전시 모기지 REIT는 채권을 레버리지로 보유하며 스프레드를 먹는 구조입니다. RITM은 MSR과 대출 사업 같은 운영 사업을 직접 보유하고, 여기에 운용보수가 쌓이는 자산운용 사업을 더하고 있어 수익의 성격이 훨씬 다양합니다.

MSR(모기지 서비싱권)은 금리에 어떻게 반응하나요?

MSR은 대출이 유지되는 동안 서비싱 수수료를 받는 권리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조기상환이 줄어 MSR 가치가 올라가고, 금리가 내리면 차입자가 재융자를 하면서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MSR은 채권형 자산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헤지 역할을 합니다.

Newrez는 금리가 내려가면 어떤 영향을 받나요?

금리가 내려가면 재융자와 신규 구매 대출 수요가 늘어 오리지네이션 마진과 물량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같은 시기에 기존 MSR의 가치는 조기상환 때문에 압박을 받습니다. 두 사업이 서로 상쇄하도록 설계된 것이 RITM 구조의 핵심입니다.

Sculptor 인수는 RITM에 왜 중요한가요?

Sculptor는 기관투자자 자금을 굴리는 대체자산운용사입니다. 운용자산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관리보수와 성과보수는 모기지 마진보다 안정적이고 자본이 덜 듭니다. RITM이 이 사업을 키우는 이유는 전체 수익에서 수수료 비중을 높여 이익의 변동성을 낮추려는 것입니다.

Crestline과 Paramount 인수는 어떤 의미인가요?

Crestline은 사모 크레딧과 특수 상황 투자를 하는 운용사로, 운용 플랫폼을 넓히는 방향의 인수입니다. Paramount는 뉴욕 오피스를 보유한 상장 리츠로, 부동산 투자와 운용 역량을 결합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인수 이후 통합 성과는 시간을 두고 검증해야 합니다.

RITM의 배당은 안정적인가요?

최근 몇 년 동안 분기 배당 수준을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해 왔지만, 배당은 보장이 아닙니다. 배당 가능 이익(distributable earnings)이 배당을 안정적으로 덮는지가 핵심 점검 항목이며, MSR 평가손익이 크게 출렁이는 해에는 커버리지 해석에 주의해야 합니다.

RITM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 무엇인가요?

금리 방향성에 따른 MSR 평가 변동, 여러 인수의 통합 실행 리스크, 배당 커버리지 약화, 모기지 시장 거래량 위축이 대표적입니다. 사업이 복잡해서 투자자가 실적을 한눈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도 구조적 약점입니다.

한국 투자자가 RITM 배당을 받으면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미국 원천징수 15%가 먼저 적용됩니다. 배당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고, 이 경우 국내 세율과 외국납부세액공제를 따져야 합니다. 다만 REIT 배당 중 일부는 미국 세법상 성격이 달라질 수 있어 증권사 안내와 세무 전문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RITM 주식을 양도하면 세금은 얼마인가요?

해외주식 양도차익은 연간 250만 원을 기본 공제한 뒤 22%(지방세 포함)가 분리과세됩니다. 같은 해 다른 해외주식에서 발생한 손실과 통산이 가능하며, 다음 해 5월 신고가 필요합니다.

분기 실적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지표는 무엇인가요?

배당 가능 이익 대비 배당 비율, Newrez의 오리지네이션 물량과 마진, 서비싱 포트폴리오의 연체율과 MSR 평가 변동, 그리고 운용자산(AUM) 증가와 수수료 수익 비중입니다. 이 네 가지로 전환이 실제로 진행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유하기

관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