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R Ventas 주식 전망 2026 헬스케어 리츠 시니어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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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R(Ventas) 주식 전망 2026: 고령화 인구 파도를 탄 시니어 하우징 리츠

Dayl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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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as 투자를 고민한다면 먼저 이것부터

Ventas는 ‘주식’이라기보다 ‘인구 통계에 베팅하는 부동산 바구니’에 가깝다. 이 회사를 이해하는 열쇠는 단 하나의 문장에 있다. 미국에서 80세 이상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데, 그들이 들어가 살 시니어 하우징의 신규 공급은 지난 몇 년간 거의 멈춰 있었다.

필자의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다. Ventas는 강력한 인구 통계 순풍을 등에 업은 회복 스토리지만, 그 회복의 속도는 두 개의 변수—입주율 궤적과 금리—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이 둘이 우호적으로 맞물리면 SHOP의 운영 레버리지가 이익을 증폭시키고, 반대로 어긋나면 리츠 특유의 금리 민감도가 주가를 아래로 끌어내린다. 헬스케어 리츠를 ‘안전한 배당주’로만 생각하고 들어온 투자자가 가장 자주 놀라는 지점이다.

먼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Ventas의 실적은 EPS로 보면 안 된다. 리츠는 부동산 감가상각을 회계 비용으로 크게 털어내기 때문에 순이익이 실제 현금창출력을 심하게 과소평가한다. 업계 표준은 감가상각을 되돌린 FFO, 그리고 일회성을 조정한 정상화 FFO다. 이 글에서 ‘이익’이라고 쓰면 대부분 주당 정상화 FFO를 뜻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한국 투자자 관점에서 Ventas는 흥미로운 대상이다. 한국 역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 중 하나이고, 시니어 주거·요양 수요가 어떻게 구조적으로 커지는지 피부로 아는 시장이다. 미국의 고령화 파도를 부동산 임대료라는 형태로 담아내는 이 리츠의 논리는, 한국 투자자에게 오히려 직관적으로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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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as의 포트폴리오: 세 개의 다른 부동산이 한 지붕 아래

Ventas를 한 덩어리로 보면 실수한다. 성격이 전혀 다른 세 종류의 부동산이 섞여 있고, 각각 경기·금리·인구에 반응하는 방식이 다르다.

세그먼트성격현금흐름 구조핵심 동력
시니어 하우징 (SHOP)노인 주거·돌봄 시설운영 손익 직접 노출입주율·RevPOR·인건비
시니어 하우징 (트리플넷)운영사에 임대고정 임대료운영사 재무건전성
아웃페이션트 메디컬 오피스외래 진료 건물장기 임대료임차 갱신율·의료 수요
리서치/랩 (대학·연구기관)실험동·연구시설장기 임대료대학·바이오 연구 자금

시니어 하우징 SHOP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여기서 Ventas는 단순 임대인이 아니라 운영 손익에 직접 노출된다. 입주율이 오르고 요금이 인상되면 매출이 늘고, 고정비가 분산되며 마진이 확 뛴다. 이 ‘운영 레버리지’가 강세론의 엔진이다. 반대로 이 구조는 인건비가 오르면 그대로 얻어맞는다.

**메디컬 오피스(MOB)**는 방어벽이다. 외래 진료 건물은 경기와 거의 무관하게 사람들이 병원을 찾기 때문에 임대료 흐름이 안정적이고, 갱신율이 높다. SHOP이 사이클을 타는 동안 밑에서 현금흐름을 받쳐주는 역할이다.

리서치/랩은 성장 옵션이다. 대학과 연구기관에 붙은 실험동은 바이오·생명과학 연구 자금이 커질수록 수요가 늘어난다. 다만 연구 예산 사이클과 실험실 공급 과잉 우려에 노출된다는 점은 기억해야 한다.

이 세 축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SHOP은 엔진, MOB는 브레이크, 랩은 옵션이다.


‘80세 이상 인구 파도’가 만드는 수요-공급의 비대칭

강세론의 뼈대는 인구 통계다. 시니어 하우징의 실질 수요층은 통상 80세 이상인데, 미국에서 이 연령대가 향후 10년간 구조적으로, 그리고 빠르게 늘어난다. 이건 예측이 아니라 이미 태어난 사람들의 나이가 드는 문제라 확실성이 높다.

동시에 공급 쪽에서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몇 년간 고금리와 건설비 급등으로 신규 시니어 하우징 착공이 극도로 위축됐다. 짓는 데 몇 년이 걸리는 산업 특성상, 지금 착공이 없다는 것은 앞으로 몇 년간 신규 공급이 계속 부족하다는 뜻이다.

수요는 구조적으로 늘고 공급은 막혀 있다. 이 비대칭이 두 가지를 동시에 밀어 올린다.

  • 입주율 상승: 빈 객실이 채워지면서 고정비가 분산되고 마진이 개선된다.
  • RevPOR 인상: 공급이 부족하면 운영사는 요금을 올릴 힘이 생긴다.

입주율과 RevPOR이 동시에 오르는 국면은 SHOP 이익에 가장 강력한 조합이다. 매출이 늘어나는 동시에 마진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업종 벤치마크인 Welltower(WELL)가 최근 몇 년간 시장의 재평가를 받은 배경도 정확히 이 논리였다. Ventas는 SHOP 비중을 키워 이 흐름에 올라타려는 리츠다.

다만 냉정하게 볼 부분. 이 순풍은 ‘언젠가는 온다’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오느냐’의 문제다. 회복이 시장 기대보다 한두 분기만 늦어져도, 이미 회복을 선반영한 주가는 실망 매물에 노출된다.


SHOP 운영 레버리지: 강세론의 엔진이자 리스크의 진원지

SHOP을 좀 더 파고들 필요가 있다. 여기가 Ventas 스토리의 심장이면서 동시에 가장 취약한 곳이기 때문이다.

운영 레버리지의 수학은 단순하다. 시니어 하우징은 고정비 비중이 크다. 건물 관리, 최소 인력, 식음 서비스는 입주율과 무관하게 대부분 나간다. 그래서 입주율이 낮을 때는 적자에 가깝다가, 입주율이 일정 임계점을 넘어서면 추가 입주 1명이 거의 그대로 이익으로 떨어진다. 회복 초기 국면에서 SHOP의 동일점포 NOI(순영업이익) 성장률이 두 자릿수로 튀는 이유가 이것이다.

문제는 같은 레버리지가 거꾸로도 작동한다는 점이다. 시니어 하우징의 최대 비용은 인건비다. 간병·돌봄 인력은 만성적으로 부족하고, 임금 상승 압력이 구조적이다. RevPOR을 올려도 인건비가 그만큼 오르면 마진 개선은 상쇄된다. 그래서 강세론을 볼 때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요금 인상 속도가 인건비 상승 속도를 앞서고 있는가?”

또 하나. SHOP은 리츠가 직접 운영하지 않는다. 제3자 운영사가 실제 시설을 굴린다. 즉 Ventas의 실적은 운영사의 실행력에 인질로 잡혀 있다. 운영사가 인력 관리, 요금 정책, 서비스 품질에서 실수하면 그 손익이 그대로 리츠로 넘어온다. 트리플넷이었다면 고정 임대료로 차단됐을 리스크를, SHOP은 상방과 함께 하방까지 떠안는다.

정리하면 SHOP은 양날의 검이다. 회복 국면에서는 이익을 증폭시키는 엔진이지만, 인건비·운영사 실행력이라는 두 개의 리스크를 항상 끼고 간다.


금리 민감도: 리츠라는 사업 구조의 숙명

Ventas 주가를 움직이는 두 번째 변수는 금리다. 그리고 이건 회사가 잘하고 못하고와 무관한, 리츠라는 사업 모델 자체의 숙명이다.

리츠는 부채로 부동산을 사고, 임대 수익을 배당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그래서 금리에 이중, 삼중으로 민감하다.

금리 경로Ventas에 미치는 영향메커니즘
자본조달 비용 상승신규 인수 수익성 악화조달금리 > 인수 캡레이트면 인수가 가치 파괴
캡레이트 상승보유 부동산 가치 하락할인율 상승 → NAV 압박
국채 금리 상승배당 매력 상대적 하락리츠 밸류에이션 멀티플 압축
리파이낸싱 부담만기 도래 부채 이자 급증FFO에서 이자비용 잠식

반대로 금리가 완화되는 국면에서는 이 모든 경로가 우호적으로 뒤집힌다. 조달비용이 낮아지면 인수가 이익을 더하는 ‘가치 창출형 외형 성장(accretive external growth)‘이 가능해지고, 캡레이트가 내려가며 부동산 가치가 오르고, 배당주로서의 상대 매력이 회복되며 멀티플이 다시 붙는다.

그래서 Ventas는 매크로 국면에 대한 뷰가 어느 정도 필요한 종목이다. 순수하게 ‘고령화 좋으니까 사자’로 접근하면, 인구 통계는 맞았는데 금리 때문에 몇 년간 주가가 눌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반대로 금리 완화 사이클과 SHOP 회복이 겹치는 구간은 리츠 밸류에이션과 이익이 동시에 오르는, 이른바 ‘더블 엔진’ 구간이 된다.


희석 리스크: 리츠가 성장하는 방식의 그림자

리츠 투자에서 초보 투자자가 가장 자주 놓치는 리스크가 주식 발행에 따른 희석이다.

리츠는 법적으로 과세소득의 대부분을 배당으로 내보내야 한다. 즉 이익을 쌓아 재투자할 내부 유보 현금이 구조적으로 적다. 그래서 새 부동산을 사려면 부채를 늘리거나 신주를 발행해야 한다. 부채는 금리 리스크를, 신주는 희석 리스크를 부른다.

여기서 중요한 판단 기준이 생긴다. 주식을 발행해 인수한 자산의 수익률(캡레이트)이 발행 시점 주가가 내포한 자본비용보다 높으면 그 인수는 주당 FFO를 늘리는 ‘가치 창출형’이다. 반대로 주가가 낮을 때(자본비용이 높을 때) 신주를 찍어 낮은 수익률 자산을 사면 주당 FFO를 희석시키는 ‘가치 파괴형’이 된다.

그래서 Ventas의 외형 성장을 볼 때는 “얼마나 많이 샀나”가 아니라 “주당 FFO 기준으로 이익이 됐나”를 물어야 한다. 헤드라인 인수 규모에 흥분하지 말고, 발행 주식 수와 주당 정상화 FFO의 궤적을 같이 봐야 한다는 뜻이다.


경쟁 리츠 비교: Ventas의 포지션은 어디인가

Ventas를 홀로 보면 특성이 안 보인다. 헬스케어 리츠 동종 그룹과 나란히 놓으면 성격이 선명해진다.

리츠티커주력 자산성격경기·금리 민감도
VentasVTR시니어 하우징(SHOP) + MOB + 랩회복 성장형높음
WelltowerWELL시니어 하우징(SHOP 중심)업종 벤치마크·프리미엄높음
HealthpeakDOC메디컬 오피스 + 랩방어적 임대료형중간
Omega HealthcareOHI스킬드너싱(요양) 트리플넷고배당·임차인 리스크형중간~높음

이 표에서 Ventas의 좌표가 드러난다. Welltower가 시니어 하우징 회복 논리의 ‘순도 높은 벤치마크’이자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받는 대장주라면, Ventas는 SHOP에 올라타면서도 MOB·랩으로 분산된 ‘균형형 회복주’다. 순수하게 SHOP 상방만 노린다면 Welltower가 더 직접적이지만, Ventas는 방어 세그먼트가 하방을 받쳐준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Healthpeak는 SHOP 노출이 적어 시니어 하우징 회복의 수혜는 덜하지만 그만큼 안정적이고, Omega는 요양시설 트리플넷 고배당이지만 임차 운영사의 재무 건전성이라는 다른 종류의 리스크를 진다. 이 스펙트럼에서 Ventas는 ‘고령화 상방을 원하되 SHOP 100% 베팅은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 맞는 중간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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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as 투자 리스크: 강세론에 균형을 맞추는 현실 점검

인구 통계 순풍은 매력적이다. 그러나 아래 리스크를 진지하게 저울에 올려야 한다.

리스크성격발현 조건심각도
금리 재상승구조적인플레 재점화·긴축높음
인건비 압박운영간병 인력 부족 지속높음
입주율 회복 지연사이클수요 회복 기대 하회중간~높음
신주 발행 희석자본배분저평가 구간 인수 강행중간
운영사 실행 실패위임제3자 운영사 부실중간
밸류에이션 멀티플 압축시장회복 선반영 후 실망중간

금리 재상승이 가장 직접적인 하방 리스크다.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되어 금리가 다시 오르면, SHOP이 잘 회복되더라도 밸류에이션 멀티플 압축이 이익 개선을 상쇄할 수 있다.

인건비 압박은 SHOP 이익의 만성적 위협이다. 요금 인상이 인건비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면 운영 레버리지 스토리가 무너진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리스크도 잊지 말자. 시장이 이미 SHOP 회복을 상당 부분 선반영했다면, 실제 회복이 기대에 못 미치는 순간 주가는 펀더멘털보다 크게 흔들린다. 리츠는 배당주라는 인식 때문에 하방이 제한적일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코로나 국면에서 Ventas가 배당을 삭감했던 이력은 그 안전판이 절대적이지 않음을 보여준다.

환율 리스크는 한국 투자자에게 추가된다. VTR은 달러 표시 자산이므로 원화 강세 시 원화 환산 수익이 줄고, 배당도 달러로 받은 뒤 원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환율에 노출된다.


한국 투자자를 위한 실전 시나리오 3가지

시나리오 1: 배당 인컴 포트폴리오에서의 VTR 비중 설계

VTR을 배당 인컴 목적으로 담는다면 비중 관리가 핵심이다. 헬스케어 리츠는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이지만, 앞서 봤듯 금리와 SHOP 사이클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상당하다.

현실적인 프레임은 이렇다. 단일 리츠 VTR의 포트폴리오 비중은 5% 이내로 제한하고, 리츠 섹터 전체 비중도 과도하게 키우지 않는다. 특히 이미 국내 리츠나 부동산 자산이 많다면, VTR을 더할 때 전체 자산에서 ‘금리 민감 부동산’ 익스포저가 얼마나 되는지 합산해서 봐야 한다. 고배당만 보고 리츠를 여러 개 쌓으면, 금리 상승 국면에서 포트폴리오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얻어맞는다.

👉 배당 중심 미국주식 전략을 함께 짜고 싶다면 SCHD 배당 ETF 가이드 2026에서 배당 ETF와 개별 리츠의 역할 분담을 참고하자.

시나리오 2: 미국 리츠 배당 세금과 양도세 설계

VTR을 일반 증권계좌에서 보유하면 두 가지 세금 축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첫째, 배당 원천징수다. 미국 리츠 배당은 현지에서 원천징수되는데, 일반 배당의 조세조약 세율(15%)과 달리 리츠 배당은 조건에 따라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으니 증권사 배당 지급 내역에서 실제 원천징수율을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연간 금융소득(이자+배당)이 2,000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다른 소득과 합산 과세된다.

둘째, 매도차익 양도세다. 매도 시 양도차익에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22%(지방세 포함)가 부과되며, 연간 250만 원 기본공제를 활용할 수 있다. VTR처럼 사이클을 타는 종목은 연말에 손실 종목과 이익 종목을 함께 실현해 상계하고 기본공제를 소진하는 절세 매매가 유효하다.

👉 양도세 신고 실무 절차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가이드에서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

시나리오 3: 금리·사이클 연동 분할 진입 전략

VTR은 매크로 민감도가 높아 ‘정액 적립’ 못지않게 ‘국면 인식 분할 진입’이 유효하다.

핵심 판단축은 두 가지다. 금리 방향과 SHOP 회복 속도. 금리 완화 신호가 나오고 SHOP 동일점포 NOI 성장률이 가속되는 구간은 이익과 밸류에이션이 동시에 붙는 ‘더블 엔진’ 국면으로, 비중을 실을 만하다. 반대로 인플레 재점화로 금리가 다시 오르고 입주율 회복이 기대를 밑도는 구간에서는 신규 매수를 늦추는 게 합리적이다.

주의할 점. 금리와 사이클 모두 사전 예측이 어렵다. 그래서 ‘한 번에 다 사기’보다 회복 시그널을 확인하며 나눠 담는 방식이 리스크 대비 수익 측면에서 낫다. 특히 리츠는 실적 발표에서 경영진이 제시하는 SHOP 가이던스의 톤이 주가를 크게 흔들기 때문에, 실적 시즌 전 무리한 베팅은 피하는 게 좋다.


분기마다 봐야 할 핵심 지표

VTR을 보유하거나 추적한다면, 분기 실적에서 아래 지표들을 순서대로 확인하자. 헤드라인 매출보다 이 숫자들이 스토리의 진위를 말해준다.

  • 주당 정상화 FFO(normalized FFO per share): 리츠의 진짜 이익. EPS가 아니라 이 숫자가 배당 여력과 밸류에이션의 기준이다. 발행 주식 수 증가를 감안한 ‘주당’ 기준으로 봐야 희석 효과가 드러난다.
  • SHOP 동일점포 NOI 성장률: 강세론 엔진의 온도계. 두 자릿수 성장이 유지되면 운영 레버리지가 작동 중이라는 신호다.
  • 입주율(occupancy): 회복 궤적의 방향성. 전년 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오르는지 확인한다.
  • RevPOR과 인건비 증가율의 격차: 요금 인상이 인건비 상승을 앞서는지가 SHOP 마진의 핵심. 이 격차가 벌어지면 마진 개선, 좁아지면 경고다.
  • 순부채/EBITDA(net debt/EBITDA): 레버리지 건전성. 이 수치가 높아지면 금리 상승기에 취약해지고 신주 발행 압박이 커진다.
  • 배당 커버리지(dividend coverage): 주당 정상화 FFO 대비 배당 지급률. 이 비율이 편안한 수준이어야 배당 지속성과 인상 여력이 확보된다.

이 여섯 지표를 묶어서 보면, “고령화라서 좋다”는 서사가 실제 숫자로 실현되고 있는지를 분기마다 검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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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투자 의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주식 및 리츠 투자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며, 투자 결정은 본인의 재무 상황과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해 직접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에서 언급된 기업의 사업 현황이나 전망은 작성 시점 기준이며, 실제 투자 전 최신 공시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Ventas(VTR)는 어떤 회사인가요?

Ventas는 미국·캐나다·영국에 부동산을 보유한 대형 헬스케어 리츠(REIT)입니다. 포트폴리오는 크게 시니어 하우징(노인 주거시설), 아웃페이션트 메디컬 오피스, 대학·연구기관 실험동(리서치/랩) 세 축으로 나뉩니다. 특히 시니어 하우징 운영 포트폴리오(SHOP) 비중이 커서 고령화 수요에 직접 노출된 리츠입니다.

리츠 실적은 왜 EPS가 아니라 FFO로 보나요?

리츠는 대규모 부동산 감가상각비를 회계상 비용으로 차감하기 때문에 순이익(EPS)이 실제 현금창출력을 과소평가합니다. 그래서 감가상각을 되돌린 FFO(Funds From Operations), 그리고 일회성 항목을 조정한 정상화 FFO(normalized FFO)를 핵심 이익 지표로 씁니다. Ventas도 주당 정상화 FFO로 실적과 배당 여력을 평가합니다.

SHOP과 트리플넷(triple-net)은 무엇이 다른가요?

트리플넷은 운영사에 건물을 임대하고 고정 임대료를 받는 구조로, 현금흐름은 안정적이지만 시설 실적이 좋아져도 리츠가 추가 이익을 못 가져갑니다. 반면 SHOP(Senior Housing Operating Portfolio)은 리츠가 운영 손익에 직접 노출되는 구조라 입주율과 요금이 오르면 이익이 레버리지되지만, 인건비가 오르면 그대로 타격을 받습니다.

'80세 이상 인구 파도'가 왜 Ventas 강세론의 핵심인가요?

시니어 하우징의 핵심 수요층은 통상 80세 이상입니다. 미국에서 이 연령대가 향후 10년간 빠르게 늘어나는 반면, 고금리·건설비 부담으로 신규 공급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수요는 늘고 공급은 막힌 구조는 입주율 상승과 요금(RevPOR) 인상 여력을 동시에 만들어 SHOP 이익을 끌어올리는 강세론의 뼈대입니다.

RevPOR과 입주율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입주율(occupancy)은 전체 객실 중 실제로 채워진 비율이고, RevPOR(Revenue Per Occupied Room)은 입주 객실 1개당 창출하는 수익입니다. 입주율이 오르면 고정비가 분산되며 마진이 개선되고, RevPOR이 오르면 요금 인상이 반영됩니다. 두 지표가 동시에 오르는 국면이 SHOP 이익 회복의 가장 강한 신호입니다.

Ventas의 주요 경쟁 리츠는 어디인가요?

가장 직접적인 비교 대상은 시니어 하우징 최대 리츠인 Welltower(WELL)로, 업종 벤치마크 역할을 합니다. 그 외 메디컬 오피스·랩 중심의 Healthpeak(DOC), 스킬드너싱(요양) 트리플넷 중심의 Omega Healthcare(OHI)가 있습니다. Ventas는 SHOP 비중과 리서치/랩 노출에서 이들과 성격이 갈립니다.

Ventas 주가는 왜 금리에 민감한가요?

리츠는 부채로 부동산을 사고 배당으로 현금을 돌려주는 사업이라 금리에 이중으로 민감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자본조달 비용이 올라 신규 인수 수익성이 나빠지고, 캡레이트(cap rate)가 오르며 부동산 가치가 눌립니다. 또 국채 금리가 오르면 배당주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리츠 밸류에이션이 함께 압박받습니다.

Ventas는 배당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주나요?

Ventas는 배당을 지급하는 리츠지만 과거 코로나 국면에서 배당을 삭감한 이력이 있습니다. 배당의 지속성은 주당 정상화 FFO 대비 배당 지급률(dividend coverage)로 판단하며, SHOP 회복으로 FFO가 늘면 배당 커버리지가 개선됩니다. 고배당만 보고 접근하기보다 커버리지와 성장 여력을 함께 봐야 합니다.

Ventas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 무엇인가요?

금리 민감도(자본조달 비용·캡레이트), 시니어 하우징 운영사의 인건비 압박, 주식 발행으로 인수 자금을 조달할 때의 희석 리스크, 그리고 실적이 제3자 운영사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는 점이 핵심 리스크입니다. 강세론의 전제인 입주율·요금 회복이 지연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빠르게 빠질 수 있습니다.

한국 투자자가 Ventas 배당을 받을 때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미국 리츠 배당은 현지에서 원천징수됩니다. 일반 배당은 한미 조세조약상 15%가 적용되지만, 리츠 배당은 조건에 따라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될 수 있어 증권사 원천징수 내역을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연 2,000만 원 초과 시) 대상이 될 수 있고, 매도차익에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22%가 별도로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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