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편집, 무료로 시작하는 법: 자막·무음 컷·세로 변환 도구 비교
AI 영상 편집이란 무엇이고 무료로 어디까지 되나요?
AI 영상 편집은 음성 인식과 자동 분석으로 자막 만들기, 무음 구간 자르기, 화면 비율 바꾸기 같은 반복 작업을 대신해 주는 편집 방식입니다. 무료 도구만으로도 말 위주의 영상은 자막부터 완성까지 끝낼 수 있습니다. 다만 도구마다 내보내기 해상도, 길이, 워터마크, 월 사용량 제한이 다릅니다.
영상 편집이 어려운 이유는 기술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10분짜리 영상 하나를 만들려고 컷 편집에 두 시간, 자막 입력에 또 한 시간을 쓰다 보면 두 번째 영상은 시작도 하기 싫어집니다. AI가 줄여 주는 건 바로 이 구간입니다. 창의적인 판단, 즉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는 여전히 사람 몫입니다.
이 글은 제가 특정 도구를 직접 써 보고 쓴 후기가 아닙니다. 공개된 기능 설명과 요금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순서로 무엇을 확인하며 시작하면 시행착오가 줄어드는지를 정리했습니다. 가격과 무료 범위는 2026년 11월 초 기준 검색으로 확인한 내용이라 바뀌었을 수 있습니다.
어떤 무료 도구가 있고, 각각 누구에게 맞나요?
자주 거론되는 무료 도구는 Vrew, 캡컷(CapCut), 다빈치 리졸브(DaVinci Resolve) 무료 버전, 윈도우의 Clipchamp, 자막 중심 편집의 Descript, 영상 생성 쪽의 Runway입니다. 목적이 다르므로 “가장 좋은 하나”를 찾기보다 내 영상 유형에 맞추는 편이 빠릅니다.
| 도구 | 강점 | 무료 범위에서 확인할 점 | 잘 맞는 사람 |
|---|---|---|---|
| Vrew | 한국어 자동 자막, 텍스트 편집, 무음 컷 | 월 사용량·기능은 요금제별로 다름. 공식 요금 페이지 확인 | 말 위주 영상, 강의, 브이로그 |
| 캡컷 | 템플릿, 숏폼 효과, 자막 스타일 | 일부 AI 기능과 고화질 내보내기는 유료일 수 있음 | 숏츠·릴스를 빨리 찍어내는 사람 |
| 다빈치 리졸브 무료 | 색보정, 오디오, 본격 타임라인 | 일부 AI 기능은 Studio 전용으로 알려져 있음, 학습 곡선 | 오래 쓸 편집 도구가 필요한 사람 |
| Clipchamp | 윈도우 기본 환경, 간단한 편집 | 무료 내보내기 해상도 제한 확인 | 가볍게 자르고 붙이는 사람 |
| Descript | 대본을 고치면 영상이 편집됨 | 무료 전사 시간·내보내기 제한이 빡빡한 편 | 인터뷰·팟캐스트 영상 |
| Runway | 영상 생성·변환 | 무료 크레딧이 빨리 소진되는 구조 | 짧은 AI 클립 실험 |
표의 “확인할 점”은 제가 확정해서 적은 수치가 아니라, 가입 전에 열어 봐야 할 항목입니다. 예를 들어 다빈치 리졸브는 Blackmagic Design 공식 페이지에서 무료 버전과 Studio 버전의 기능 비교표를 볼 수 있고, 검색으로 확인한 여러 비교 글은 무료 버전이 워터마크 없이 내보내지만 해상도와 일부 기능에서 Studio와 차이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비교 글 중에는 제휴 성격의 사이트가 섞여 있어 공식 표를 우선하세요.
한국어 영상이라면 Vrew부터 써 보는 게 나은가요?
말이 많은 한국어 영상이라면 Vrew로 시작하는 쪽이 가장 덜 막힙니다. 음성을 글자로 바꾼 뒤 글자를 지우면 해당 구간이 영상에서도 잘려 나가는 방식이라, 타임라인에 익숙하지 않아도 편집이 됩니다.
Vrew 공식 사이트에서 데스크톱 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색으로 확인한 앱스토어 안내에는 Vrew 모바일 서비스가 2026년 7월 1일에 종료됐다고 나오고 데스크톱은 계속 제공된다고 하므로, 지금은 PC에서 쓰는 도구로 보는 게 맞습니다. 무료 사용량의 정확한 분 단위 한도는 제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요금제 표가 자주 바뀐다는 점만 여러 리뷰에서 공통으로 언급됩니다.
한국어 자막 정확도에서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 고유명사와 상품명: 회사명, 지명, 제품명이 엉뚱한 단어로 바뀌지 않았는지.
- 영어 섞인 문장: “API 키를 발급받아서” 같은 말이 한글로 이상하게 풀리지 않았는지.
- 말이 겹치는 구간: 두 사람이 동시에 말할 때 한 사람 말만 잡히거나 통째로 빠지지 않았는지.
솔직히 말하면, 자동 자막은 80~90%를 해 주고 나머지를 사람이 고치는 도구입니다. 그 나머지가 시청자 눈에 가장 잘 띄는 부분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조용한 방에서 마이크를 입에서 한 뼘 거리에 두고 녹음하는 습관이 어떤 도구 선택보다 자막 품질에 크게 작용합니다.
자동 자막은 어떤 순서로 만들어야 하나요?
순서는 “녹음 품질 점검, 자동 생성, 전체 읽기 교정, 스타일 입히기, 짧게 내보내서 확인”입니다. 스타일부터 만지면 교정할 때마다 모양이 틀어져 시간이 두 배로 듭니다.
- 원본을 불러오기 전에 소리를 확인합니다. 에어컨 소리나 배경음악이 말소리보다 크면 인식률이 떨어집니다.
- 도구에서 언어를 한국어로 지정하고 자막을 생성합니다. 언어를 자동 감지에 맡기면 영어 단어가 많은 영상에서 엉뚱한 언어로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영상을 재생하며 자막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습니다. 눈으로만 훑지 말고 소리와 맞춰 보세요. 숫자와 고유명사에서 틀린 걸 대부분 이 단계에서 잡습니다.
- 한 줄 길이를 정리합니다. 모바일 기준 한 줄 15~20자 안팎이면 읽기 편합니다. 정답이 있는 수치는 아니고, 제 기준의 가이드입니다.
- 글꼴과 위치를 정합니다. 쇼츠·릴스는 화면 맨 아래 앱 버튼과 겹치지 않게 살짝 위로 올립니다.
- 30초만 내보내서 휴대폰으로 실제 크기로 봅니다. 노트북 화면에서 괜찮던 자막이 폰에서 너무 작은 일이 흔합니다.
영상 무음 구간 자동 컷은 어떻게 하나요?
무음 구간 자동 컷은 일정 크기 이하의 소리가 이어지는 구간을 찾아 한꺼번에 지우는 기능입니다. 핵심은 지울 구간의 최소 길이와 앞뒤 여백을 같이 정하는 것입니다.
Vrew는 글자 단위 편집과 함께 무음 구간을 감지해 정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다빈치 리졸브는 파형을 보며 직접 자르거나 오디오 기반 자동 컷 기능을 쓰는 방식입니다. 자동 편집 기능의 메뉴 위치와 무료 포함 여부는 버전마다 달라서, 쓰기 전에 공식 매뉴얼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설정 팁은 단순합니다.
- 무음 기준을 너무 높게 잡으면 숨 쉬는 소리와 말끝이 잘려 말이 뚝뚝 끊깁니다.
- 지울 최소 길이는 0.5초 안팎에서 시작해 점점 줄여 보세요. 처음부터 짧게 잡으면 호흡이 사라져 숨 막히는 영상이 됩니다.
- 앞뒤 여백을 0.1~0.3초 정도 남기면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실패 사례: 무음 컷을 한 번에 돌렸다가 말투가 망가진 경우
아래는 실제 제보가 아니라, 이런 설정에서 흔히 생기는 문제를 합성해 만든 예시입니다. 강의 영상 20분에서 무음 기준을 높게, 최소 길이를 0.2초로 잡고 일괄 처리하면 영상이 14분대로 줄어듭니다. 시간이 확 줄어 만족스럽지만 재생해 보면 문장 사이 호흡이 사라지고 말이 숨가쁘게 이어집니다. 어색한 건 시청자도 바로 알아챕니다. 해결책은 최소 길이를 0.6초로 올리고, 강조하고 싶은 부분 앞 쉼은 일부러 살리는 것입니다. 일괄 처리 뒤 반드시 처음부터 한 번 들어 보세요.
가로 영상을 세로(9:16)로 바꾸려면 어떻게 하나요?
프로젝트 화면 비율을 9:16으로 바꾸고, 인물이나 핵심 피사체가 중앙에 오도록 위치를 맞추면 됩니다. 자동 리프레임 기능이 있는 도구는 피사체를 따라 화면을 잘라 주지만, 움직임이 큰 장면에서는 틀어지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로 영상을 세로로 만들 때 가장 흔한 실수는 좌우를 단순히 잘라내 내용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화면 속 자막, 슬라이드 글자, 얼굴 옆 소품이 잘리지 않았는지 보세요. 대안은 두 가지입니다. 원본을 위쪽에 두고 아래쪽에 자막 영역을 만드는 레이아웃을 쓰거나, 처음부터 세로 구도로 촬영하는 것입니다. 한 번 찍어 둘 다 쓰려면 가운데 3분의 1에 핵심 장면이 들어가도록 촬영해 두면 편합니다.
| 작업 | 먼저 쓸 도구 | 확인할 것 |
|---|---|---|
| 한국어 자막 생성 | Vrew | 고유명사·영어 단어 교정 |
| 무음 컷 | Vrew 또는 다빈치 리졸브 | 최소 길이·앞뒤 여백 |
| 세로 변환 | 캡컷 또는 다빈치 리졸브 | 피사체 잘림, 자막 위치 |
| 색보정·오디오 정리 | 다빈치 리졸브 | 컴퓨터 사양 |
| 짧은 AI 클립 실험 | Runway 등 | 무료 크레딧 소진 속도 |
무료 버전의 워터마크와 내보내기 제한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가입 직후 10초짜리 테스트 영상을 만들어 원하는 해상도로 내보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요금제 설명 페이지의 문구보다 실제 내보내기 결과가 정확하고, 무엇이 막히는지 5분 안에 알 수 있습니다.
확인할 항목은 다섯 가지입니다.
- 워터마크가 붙는지, 어디에 붙는지
- 최대 해상도(1080p인지 720p인지)
- 내보내기 길이 제한이나 월 횟수
- AI 기능이 무료에 포함되는지, 크레딧제인지
- 상업적 이용(유튜브 수익화 포함)이 허용되는지
검색으로 본 여러 비교 글은 도구별 무료 범위를 서로 다르게 적고 있었습니다. 예컨대 캡컷의 자동 자막 무료 제공 여부나 워터마크 정책은 출처마다 엇갈렸습니다. 이런 정보는 몇 달 단위로 바뀌므로, 비교 글보다 캡컷 공식 사이트의 요금 안내와 직접 내보내기 테스트를 믿으세요. Descript는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무료 플랜의 전사 시간과 내보내기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현실적인 작업 순서는?
말 위주 영상이라면 “Vrew로 자막과 컷, 필요하면 캡컷이나 다빈치 리졸브로 마무리”가 가장 덜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갖춘 도구 하나로 끝내려 하면 메뉴 학습만 하다 지칩니다.
- 첫 영상은 3분 이내 분량으로, 한 가지 주제만 찍습니다.
- 대본의 뼈대만 적고 녹화합니다. 대본을 줄줄 읽으면 말투가 굳어 자막과 컷 모두 더 어려워집니다.
- Vrew에서 자막과 무음 컷을 처리합니다.
- 효과, 배경음악, 썸네일용 정지 화면을 추가합니다.
- 1080p로 내보내 폰에서 확인하고, 틀린 자막만 고쳐 다시 내보냅니다.
AI 도구 전반을 어떻게 고르는지가 궁금하면 2026 실무 AI 도구 가이드가, 업무 흐름에 어떤 도구를 넣을지는 업무용 AI 생산성 도구가 도움이 됩니다. 직장인이 회의록과 문서 작업에 어떤 도구를 붙이는지는 직장인 AI 도구 추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대본이나 설명문 초안을 AI로 쓰는 방법은 AI 글쓰기 도구 가이드와 이어서 보시면 좋고, 텍스트로 영상 자체를 만드는 쪽에 관심이 있다면 OpenAI Sora 동영상 생성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편집한 영상을 부업으로 연결하는 현실적인 한계는 AI 도구로 부업하기에서 다뤘습니다.
자동화해도 사람이 꼭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은 자막 교정, 사실 확인, 저작권 확인, 그리고 무엇을 남길지 정하는 판단입니다. 자동화가 빠를수록 이 검수 단계를 건너뛰고 싶어지는데, 사고는 대개 여기서 납니다.
- 자막 교정: 숫자, 날짜, 사람 이름은 한 번 더 확인합니다.
- 저작권: 배경음악과 효과음은 사용 허용 범위를 소스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도구의 무료 음원이 모든 플랫폼 수익화에 쓸 수 있다는 뜻은 아닐 수 있습니다.
- 음성 복제나 가상 인물을 쓴다면 플랫폼이 요구하는 AI 생성물 표시 규정을 확인합니다.
- 개인정보: 화면에 이름, 주소, 계좌 정보가 비치지 않았는지 점검합니다.
도구가 못 하는 마지막 편집은 “덜어내기”입니다. 3분이면 충분한 이야기를 7분으로 늘리는 건 쉽고, 줄이는 건 어렵습니다. 무음을 자르고 자막을 입힌 뒤에도, 한 번 더 중복된 설명을 지워 보세요.
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제품을 직접 사용해 검증한 후기가 아닙니다. 도구별 무료 범위, 가격, 기능은 2026년 11월 초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했고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각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세요.
AI 영상 편집이란 무엇인가요?
음성 인식으로 대사를 글자로 바꾸고, 그 글자를 지우면 영상도 같이 잘리는 방식의 편집입니다. 자막 생성, 무음 구간 제거, 가로 영상을 세로로 바꾸기 같은 반복 작업을 자동화합니다. 최종 검수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AI 영상 편집 무료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나요?
한국어 자동 자막은 Vrew, 범용 편집은 캡컷과 다빈치 리졸브 무료 버전, 윈도우 기본 환경에서는 Clipchamp가 자주 쓰입니다. 무료 범위와 워터마크 정책은 자주 바뀌므로 설치 전에 공식 요금 페이지를 확인하세요.
자동 자막 정확도는 믿어도 되나요?
조용한 환경에서 또박또박 말한 영상은 대체로 잘 맞지만, 고유명사·영어 섞인 말·겹치는 말소리는 틀리기 쉽습니다. 자막은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읽으며 고쳐야 합니다.
무음 구간 자동 컷은 어떻게 하나요?
Vrew에서는 무음 구간을 감지해 한 번에 지우는 기능을 쓰고, 다빈치 리졸브에서는 오디오 기준 자동 편집 기능이나 수동 컷으로 처리합니다. 지우기 전에 여백(앞뒤 0.1~0.3초 정도)을 남기도록 설정하면 말이 끊겨 들리는 걸 줄일 수 있습니다.
가로 영상을 숏츠·릴스용 세로 영상으로 바꾸려면?
프로젝트 비율을 9:16으로 바꾸고, 인물이 화면 중앙에 오도록 자동 리프레임 기능을 쓰거나 직접 위치를 조정합니다. 자막은 화면 아래쪽 앱 UI와 겹치지 않는 위치에 두세요.
무료 버전은 워터마크가 붙나요?
도구와 요금제마다 다릅니다. 다빈치 리졸브 무료 버전은 워터마크가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해상도·기능 제한이 있고, 다른 도구는 내보내기 길이나 해상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 결과물로 내보내기 테스트부터 해 보세요.
컴퓨터 사양이 낮아도 AI 영상 편집을 할 수 있나요?
자막 생성처럼 서버에서 처리하는 작업은 사양을 덜 타지만, 4K 편집이나 효과가 많은 타임라인은 사양을 탑니다. 낮은 사양이라면 프록시(저화질 임시 파일) 편집이나 해상도 1080p 작업을 권합니다.
유튜브 영상에 AI 자막을 넣어도 저작권 문제가 없나요?
내 목소리와 내 대사를 글자로 옮기는 것은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배경음악·효과음·타인 영상은 별개로, 해당 소스의 이용 조건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 시작한다면 무엇부터 써야 하나요?
말 위주의 영상이라면 Vrew로 자막과 컷을 먼저 끝내는 방식이 가장 덜 막힙니다. 효과와 색보정이 필요해지는 시점에 다빈치 리졸브나 캡컷으로 옮기는 순서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