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e Street STT 주식 전망 2026 커스터디 은행 SPDR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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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T(State Street) 주식 전망 2026: 커스터디 은행 해자와 SPDR ETF 프랜차이즈 분석

Daylongs · · 18분 소요

한국 투자자가 STT를 알아야 하는 이유

State Street라는 이름이 낯설다면, SPY는 어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ETF 중 하나인 SPY를 운용하는 회사가 바로 State Street Global Advisors(SSGA)다. 그리고 그 SSGA를 품고 있는 상장사가 State Street Corporation(NYSE: STT)이다.

하지만 STT의 사업 본질은 ETF 운용사가 아니라 **커스터디 은행(custody bank)**에 있다. 전 세계 연기금, 국부펀드, 자산운용사, 헤지펀드가 맡겨 놓은 자산을 보관·결제·관리하는 글로벌 인프라 사업자다. 이 커스터디 비즈니스는 일반 소비자 금융과는 완전히 다른 논리로 움직인다. 화려한 성장보다 구조적 점성과 규모의 해자를 이해하는 게 먼저다.

이 글에서는 STT의 사업 구조와 해자의 실체, 수수료 압박이라는 만성 위협, Alpha 플랫폼 전략의 의미, 그리고 BNY Mellon·Northern Trust와의 경쟁 지형을 정성적으로 따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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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디 은행이란 무엇인가: 금융의 배관 인프라

커스터디 은행이라는 개념부터 짚어야 한다. 일반 은행은 개인·기업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받아 대출로 수익을 낸다. 커스터디 은행은 다르다. 기관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채권·파생상품·대안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배당·이자 수취, 의결권 행사, 기업 행동(corporate action) 처리, 결제, 환전 등 수십 가지 운영 서비스를 대행한다.

쉽게 말해 금융 시스템의 배관 인프라다.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이 배관이 없으면 글로벌 자본 시장이 돌아가지 않는다.

이 시장의 특이한 경쟁 구조

커스터디 은행 시장은 전 세계에서 사실상 소수 과점이다. BNY Mellon, State Street, JPMorgan이 상위를 차지하고, Northern Trust가 특정 고객층에 집중한다. 이 시장에 신규 진입자가 나타나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

첫째, 규제 허들이 높다. 수십 개 국가에서 각각의 커스터디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고, 현지 결제 시스템에 통합돼야 한다.

둘째, 기술 인프라의 복잡도가 극도로 높다. 수십 조 달러 규모의 자산 처리를 24시간 운영하는 시스템을 처음부터 구축하려면 천문학적인 투자와 시간이 필요하다.

셋째, 고객 신뢰라는 무형 자산이 있다. 연기금이 수백조 원짜리 포트폴리오를 맡길 파트너를 바꾸는 결정은 이사회 의결 사안이다. 실수 한 번이 수조 원 자산의 운영 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래도 검증된 곳”을 선택하는 관성이 강하다.


수탁 비즈니스의 수익 구조: 규모가 곧 가격 결정력

커스터디 수익은 복잡하게 얽혀 있다.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다.

① 서비스 수수료: 수탁 자산(AUC) 기준으로 베이시스 포인트 단위의 수수료를 받는다. AUC가 크면 같은 수수료율에서 더 많은 절대 수익이 나온다.

② 순이자이익(NII): 고객이 커스터디 계좌에 남겨둔 현금 잔고에서 이자 마진이 발생한다. State Street는 단기 국채 등 안전 자산에 이 현금을 운용한다. 금리가 높을수록 NII가 커진다.

③ FX(외환) 거래 수익: 글로벌 커스터디 업무에는 통화 환전이 수반된다. 외환 거래 스프레드에서 추가 수익이 발생하고, 이는 시장 변동성이 높을수록 커지는 경향이 있다.

이 세 가지가 겹쳐서 만들어지는 수익 구조는 시장 규모와 금리 환경에 동시에 의존한다. 주식 시장이 오르면 AUC가 커지고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다. 금리가 오르면 NII가 확대된다. 반대 환경에서는 양쪽이 동시에 수축할 수 있다.

수익원성장 드라이버위협 요인
수탁 서비스 수수료AUC 증가, 신규 고객 유치수수료율 인하 압박, 고객 협상력
순이자이익(NII)금리 상승, 예탁 잔고 증가금리 인하, 예탁금 감소
FX 거래 수익시장 변동성, 교차 통화 거래량알고리즘 트레이딩 경쟁
자산운용 수수료(SSGA)ETF·AUM 성장, 시장 상승운용보수 하락, 경쟁 ETF 확장

SSGA와 SPDR ETF: STT의 숨겨진 성장 엔진

State Street를 단순한 커스터디 은행으로만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다. 바로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라는 자산운용 자회사다.

SSGA는 1993년 SPY(SPDR S&P 500 ETF Trust)를 세계 최초의 미국 상장 ETF로 출시한 회사다. SPY는 30년 넘게 전 세계 ETF 시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유동성 면에서는 여전히 최상위권이며, 기관 투자자와 트레이더가 S&P 500 익스포저를 빠르게 조정할 때 가장 먼저 찾는 도구다.

SPDR 패밀리는 SPY에 그치지 않는다. 섹터별 SPDR ETF(XLF·XLE·XLK 등), 채권 ETF, 국제 ETF까지 광범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포트폴리오 전체의 AUM이 커질수록 SSGA의 운용보수 수익이 증가한다.

두 자산운용사와의 경쟁: 명확한 포지션 차이

ETF 운용 시장에서 SSGA의 경쟁자는 BlackRock(iShares)과 Vanguard다. 세 회사가 전 세계 패시브 ETF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 BlackRock(iShares): 가장 광범위한 ETF 라인업, 기관과 리테일 모두 커버
  • Vanguard: 최저 비용률을 무기로 장기 적립식 리테일 투자자 장악
  • SSGA: SPY·섹터 ETF 중심, 기관 트레이더·포트폴리오 조정 도구로의 활용도 높음

SSGA가 Vanguard처럼 보수율 인하 경쟁에 뛰어들기보다, 유동성과 기관 수요 특화라는 차별화를 유지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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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압박의 현실: 저마진 규모 게임의 딜레마

State Street 투자를 논할 때 가장 솔직하게 마주해야 할 문제가 수수료 압박이다.

커스터디 서비스는 규모가 클수록 단가가 낮아지는 구조다. 수십 조 달러를 맡기는 초대형 연기금은 협상력이 절대적으로 강하다. “우리 규모에 맞는 단가를 주지 않으면 BNY로 옮기겠다”는 협박이 실제로 작동한다. 결국 커스터디 단가는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

같은 논리가 ETF 운용보수에도 적용된다. SPY의 운용보수는 출시 이후 꾸준히 낮아졌고, 경쟁 ETF들이 비용률을 무기로 점유율을 가져가려 한다. 낮아진 보수율을 더 큰 AUM으로 상쇄해야만 수익이 유지된다.

이 “저마진 규모 게임”의 딜레마는 명확하다.

  • 규모가 커져야 수익이 유지된다
  • 그런데 규모를 키울수록 단가는 더 떨어진다
  • 결국 성장은 AUM 증가 속도가 단가 하락 속도를 이겨야만 의미 있다

State Street가 이 구조적 압박에서 벗어나려고 선택한 길이 바로 Alpha 플랫폼이다.


Alpha 플랫폼 전략: 배관에서 두뇌로

State Street Alpha는 단순 커스터디 업무를 넘어 투자 전 주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전통적으로 대형 자산운용사나 연기금의 투자 운영은 분절돼 있었다.

  • 프런트오피스: 트레이딩·포트폴리오 결정 (별도 시스템)
  • 미들오피스: 리스크·컴플라이언스·성과 측정 (또 다른 시스템)
  • 백오피스: 결제·커스터디·회계 (State Street가 기존에 담당)

Alpha는 이 세 레이어를 하나의 데이터 허브로 통합한다. 고객은 분산된 시스템을 관리하는 비용과 복잡도를 줄이고, State Street는 고객의 운영 생태계 깊숙이 들어가게 된다.

Alpha가 만드는 새로운 해자

Alpha의 진짜 가치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락인 강화에 있다. 커스터디만 맡겼을 때는 이론적으로 경쟁사로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프런트~백오피스 전체를 Alpha 위에 구축한 고객이 옮기려면, 운영 전체를 재구축해야 한다. 전환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커진다.

또한 Alpha 데이터 플랫폼이 쌓이면 더 고부가 서비스—리스크 분석, AI 기반 포트폴리오 최적화, 규제 보고 자동화—를 붙일 수 있다. 이는 단순 수탁 수수료보다 마진이 높은 사업이다.

물론 이 전략은 IBM, Oracle 같은 엔터프라이즈 IT 거대기업, 그리고 Aladdin(BlackRock)과의 경쟁을 의미하기도 한다. 쉽지 않은 싸움이지만, State Street가 기존 커스터디 관계를 레버리지 삼아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순이자이익(NII)과 금리 민감도: 양날의 검

State Street의 실적 변동을 이해할 때 NII(Net Interest Income)를 빼놓을 수 없다.

커스터디 계좌에 쌓이는 고객 예탁 현금은 사실상 저비용 자금 조달원이다. 이 자금을 단기 국채·우량 채권에 투자해 이자 마진을 취하는 구조다. 금리가 높으면 같은 잔고에서 더 많은 NII가 발생한다.

2022~2023년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STT의 NII가 크게 확대된 것도 이 구조 덕분이다. 반대로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는 NII가 줄어들고, 주가에도 부정적 압력이 생긴다.

예탁금 유출(deposit migration) 리스크

고금리 환경에서 역설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고객들이 커스터디 계좌에 묵혀두는 현금을 더 수익률 높은 MMF(머니마켓펀드)나 국채로 옮기기 시작하면, State Street의 예탁 잔고가 줄어들고 NII 창출 기반이 약해진다. 이 “예탁금 유출” 현상은 2023년 미국 은행권 전반에서 나타났던 패턴이다.

State Street 경영진이 NII 방어를 위해 고객 예탁금 유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자체 MMF 상품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BNY·Northern Trust와의 비교: 커스터디 삼각형

커스터디 시장의 과점 구도를 이해하면 STT의 포지셔닝이 더 선명해진다.

항목State Street (STT)BNY Mellon (BK)Northern Trust (NTRS)
핵심 강점커스터디 + ETF 운용(SSGA) 결합순수 커스터디·결제 규모 최대UHNW 패밀리오피스·자산관리
수익 믹스서비스 수수료 + 운용보수 + NII서비스 수수료 + NII + FX자산관리 수수료 + 신탁 서비스
플랫폼 전략Alpha(전 주기 통합)Pershing(브로커딜러 서비스)niche 맞춤 자산관리
고객 집중도대형 기관·ETF 운용사중앙은행·대형 연기금부유층·패밀리오피스
금리 민감도중상(NII + 예탁금 구조)높음(대규모 예탁금)중간(자산관리 비중)
M&A 성향제한적, 유기 성장 + Alpha 투자선별적 핀테크 인수보수적

이 표에서 STT만의 특이점이 하나 보인다. 커스터디 인프라 사업자이면서 동시에 ETF 브랜드(SPDR)를 가진 자산운용사라는 이중 정체성이다. BNY나 Northern Trust는 직접 ETF 프랜차이즈를 운용하지 않는다. 이 점이 STT가 ETF 시장 성장을 직접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차별점이다.


자본 환원 전략: 배당과 자사주 매입의 균형

State Street는 꾸준한 주주 환원 실적이 있다. 배당을 지급하면서 동시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주당 가치를 높여왔다.

커스터디 은행은 일반 상업은행과 달리 대출 손실 리스크가 낮다. 그렇다고 자본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DFAST/CCAR)와 바젤 III 기반 자본 적정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본 환원 능력을 판단할 때 중요한 것이 CET1(보통주 자본비율)이다. 규제 최소치보다 충분한 버퍼를 유지하면서도 초과 자본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균형이 관건이다.

State Street는 대형 미국 은행 중 상대적으로 단순한 대차대조표를 가진 편이다. 복잡한 신용 파생상품 포지션이나 대규모 기업 대출 포트폴리오가 없어서,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신용 손실 리스크가 낮다. 이 “청결한 대차대조표”가 자본 환원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한국 투자자를 위한 실전 시나리오 3가지

시나리오 1: 금융 섹터 ETF를 통한 간접 노출

한국 거주자가 STT를 직접 매수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해외 증권 계좌를 통한 직구다. 그런데 금융 섹터에 분산 투자하면서 STT 익스포저를 원한다면, XLF(Financial Select Sector SPDR ETF)를 통한 간접 접근도 방법이다.

XLF는 미국 대형 금융주를 담는 ETF로, STT 외에도 JPMorgan, BofA, Goldman Sachs 등이 포함돼 있다. 개별 종목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금융 섹터 전반에 노출하는 전략이다.

단, XLF의 STT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은 인식해야 한다. 순수하게 커스터디 은행 비즈니스에 베팅하고 싶다면 STT·BK 등을 직접 편입하는 것이 더 정확한 포지션이다.

실행 포인트:

  • 해외주식 직구: 미국 증권사 계좌(직접) 또는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 서비스 활용
  • 연간 양도차익 기본 공제 250만 원 활용
  • 매년 12월 손익 정산 시 손실 종목과 이익 종목 함께 고려

시나리오 2: 금리 사이클을 고려한 진입 타이밍

STT는 금리 민감주라는 성격이 강하다.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 시점에 NII 감소 우려로 주가가 눌리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금리가 안정되거나 상승 기대가 생길 때 재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 패턴을 이해하면 진입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공식화하고 시장이 NII 하락을 과도하게 반영한 시점에 포지션을 쌓고, 이후 금리 바닥 통과 또는 예상보다 나은 NII 지속성이 확인될 때 수익을 취하는 방식이다.

물론 금리 예측은 어렵고, 이 전략이 항상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STT 주가 움직임에서 금리 기대가 큰 드라이버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식하면, 과매도 구간을 기회로 읽는 시각이 생긴다.

시나리오 3: 장기 보유 관점에서의 합리적 기대 수익

STT를 5년 이상 보유하는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의 기대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배당 수익: 꾸준히 지급하는 현금 배당 (정확한 수치는 STT 공식 IR 참조)
  • 자사주 매입 효과: 유통 주식 수 감소 → 주당 이익 증가
  • Alpha 플랫폼 성과: 고부가 서비스 비중 확대 → 마진 개선 가능성
  • AUC 성장: 글로벌 자산 시장 성장과 함께 수탁 자산 확대

이 네 가지가 합산되면 커스터디 단가 하락이라는 역풍을 상쇄할 수 있다. 단, 단순히 “큰 회사니까 안전하다”가 아니라 Alpha 전략의 실행 속도와 NII 방어 능력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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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T 투자 리스크: 해자가 있어도 위협은 존재한다

구조적 해자가 강한 사업이라도 장기 투자 전에 리스크를 직시해야 한다.

금리 인하 사이클 지속: 연준이 공격적 금리 인하로 돌아서면 NII가 빠르게 수축할 수 있다. 서비스 수수료와 운용보수 만으로 NII 감소를 상쇄하기 어려운 구간이 생길 수 있다.

대형 고객 이탈: 커스터디 시장은 고객 당 수익 집중도가 높다. 초대형 연기금 하나가 BNY로 이전하면 수탁 자산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다. 계약 갱신 시즌이 주가 변동성의 숨겨진 트리거다.

사이버 보안 리스크: 수십 조 달러 자산의 관리자로서, 사이버 공격의 가장 매력적인 타겟 중 하나다. 대형 운영 사고 한 번이 신뢰 자산 전체를 훼손할 수 있다.

바젤 III 최종안 자본 요건 강화: 대형 은행에 대한 자본 규제가 강화되면 주주 환원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 STT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SIFI)으로 분류돼 있어 규제 강화의 영향권 안에 있다.

Alpha 실행 위험: 플랫폼 전략이 기대만큼 고객 채택을 이끌어내지 못하거나, 대규모 IT 투자로 단기 비용이 증가하면 주주 환원 여력과 마진 개선이 늦어질 수 있다.


내 포지션: STT는 “인프라 과점 + 숨겨진 ETF 프랜차이즈”

STT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솔직하게 말하면 이렇다.

커스터디 은행은 화려한 사업이 아니다. 고성장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는 단기적으로 매력 없는 섹터다. 그런데 바로 그 이유에서 과소평가받는 경향이 있다.

커스터디 해자의 점성, SPDR ETF의 구조적 시장 점유, Alpha 플랫폼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락인 구조—이 세 가지가 합산되면 저성장·저마진이라는 표면 인상보다 훨씬 내구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나온다.

다만 이 투자 논리가 유효하려면 Alpha 전략 실행이 실제로 수익 믹스를 바꿔야 한다. 말만 있고 실행이 느리면 수수료 압박이 지속적으로 마진을 깎을 것이다. 향후 수 년간 Alpha 고객 채택 속도와 서비스 수수료 마진 변화가 STT 주가의 핵심 촉매가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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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고지: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된 투자 의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에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며, 투자 결정은 본인의 재무 상황과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해 직접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에서 언급된 기업의 재무 데이터나 전망은 작성 시점 기준이며, 실제 투자 전 최신 공시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반드시 확인하십시오.

State Street는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인가요?

State Street(NYSE: STT)는 기관 투자자를 위한 커스터디(자산보관)·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입니다. 크게 투자서비스(IS) 부문과 State Street Global Advisors(SSGA) 두 축으로 운영되며, SPDR ETF 시리즈—S&P 500을 추종하는 SPY 포함—를 운용합니다.

STT의 커스터디 은행 해자가 실제로 얼마나 강한가요?

커스터디 비즈니스는 수십 년에 걸쳐 구축된 기술 인프라, 규제 라이선스, 글로벌 네트워크가 겹쳐야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일단 대형 연기금이나 자산운용사가 커스터디 파트너를 선택하면, 전환 비용(운영 리스크, 계약 해지 비용,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이 너무 커서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이 락인 효과가 해자의 핵심입니다.

SPDR ETF와 SPY는 State Street의 수익에 어떻게 기여하나요?

SSGA가 운용하는 SPDR ETF는 운용보수(expense ratio)로 수익을 얻습니다. SPY는 세계에서 가장 유동성이 높은 ETF 중 하나로, 낮은 보수율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AUM 덕분에 상당한 운용수수료를 창출합니다. ETF 프랜차이즈는 시장 상승기에 AUM이 커지며 수익도 동반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State Street의 순이자이익(NII)은 금리에 얼마나 민감한가요?

STT는 고객 예탁금을 바탕으로 이자를 벌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NII가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는 NII 압박을 받습니다. 이런 금리 민감도는 투자자가 STT 실적을 예측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변수입니다.

Alpha 플랫폼은 State Street의 어떤 전략인가요?

State Street Alpha는 투자운용 전 주기(프런트·미들·백오피스)를 하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 커스터디·결제·리포팅 업무를 단일 플랫폼으로 연결해 고객 락인을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리스크 관리 등 고부가 서비스로 수익 믹스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STT와 BNY Mellon, Northern Trust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세 회사 모두 기관 커스터디 시장의 과점 사업자이지만 포지셔닝이 다릅니다. BNY는 순수 커스터디·결제 규모에서 업계 최대이고, Northern Trust는 고액 자산가(UHNW) 패밀리오피스와 자산운용에 강점이 있습니다. State Street는 기관 커스터디와 ETF 운용의 결합에서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합니다.

수수료 압박(fee pressure)이 STT에게 얼마나 큰 위협인가요?

자산운용 업계 전반에서 패시브 투자 확산과 경쟁 심화로 운용보수가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커스터디 서비스도 대형 고객의 협상력이 높아지면서 단가 인하 압박을 받습니다. STT가 알파 플랫폼과 데이터 서비스로 수익 믹스를 다변화하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STT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어떻게 운영하나요?

State Street는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규제 자본 요건(스트레스 테스트, CET1 비율)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주주 환원을 실행하며, 대형 은행 중 자본 효율성을 중시하는 편에 속합니다.

State Street 주식의 리스크 요인은 무엇인가요?

금리 인하에 따른 NII 감소, 운용자산 감소 시 수수료 수익 하락, 사이버 보안 및 운영 리스크, 규제 강화(바젤 III 최종안), 주요 커스터디 고객 이탈이 주요 리스크입니다. 또한 시장 하락 국면에서 AUM이 줄면 SSGA 수익도 동반 감소합니다.

State Street 주식은 어떤 투자자에게 적합한가요?

금융 섹터 내에서 경기 방어적이면서도 금리 상승 사이클의 수혜를 받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단기 주가 모멘텀보다는 구조적 해자와 꾸준한 자본 환원을 중시하는 장기 가치투자자에게 어울리는 종목입니다.

패시브 ETF 확산은 State Street에게 기회인가, 위협인가요?

양면이 있습니다. SPDR ETF를 운용하는 SSGA 입장에서는 ETF 시장 성장이 AUM 증가로 이어지는 기회입니다. 반면 ETF 운용보수 인하 압박과 BlackRock(iShares)·Vanguard와의 경쟁은 마진을 압박하는 위협이기도 합니다.

State Street의 글로벌 커스터디 AUC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State Street의 수탁 자산(AUC/A: Assets Under Custody and Administration)은 수십 조 달러 규모로, BNY와 함께 전 세계 기관 커스터디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분기 실적 발표 및 공식 IR 자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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