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015860) 주식 전망 2026: 배당금·브랜드수익으로 사는 순수지주회사 점검
일진홀딩스 주식 전망, 먼저 이 회사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부터 정리하면?
일진홀딩스(015860)는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배당금수익·브랜드수익·용역 수익으로 이익을 내는 순수지주회사입니다. 그래서 주가를 읽는 열쇠는 홀딩스 자체의 장사가 아니라 자회사 지분의 가치와 그 지분에서 올라오는 현금입니다.
시장 데이터 스냅샷 (2026-10-27 기준 · 토스증권 Open API) 현재가 6,240원 · 시가총액 3,079억원 · 52주 범위 4,750원~15,430원 (52주 저점 대비 위치 14%) · 수익률 1M -10.7% / 3M +16.0% / 6M -36.5% / 1Y -0.8% · 20일 평균 거래량 125,284 · 외국인 20일 순매수 -230,366주 · 기관 20일 순매수 +264,483주 · 외국인 보유율 8.3% · 공매도 비중(5일) 7.95% · 매수 유의사항 없음 수익률은 수정주가 일봉 기준, 시가총액은 현재가×발행주식수.
위 표를 먼저 보면 이 종목의 성격이 어느 정도 드러납니다. 52주 범위가 4,750원에서 15,430원이니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세 배가 넘습니다. 지금 가격은 그 범위의 아래쪽(저점 대비 14% 위치)에 있고, 6개월 수익률은 -36.5%인데 3개월은 +16.0%입니다. 한 번 크게 빠진 뒤 반등을 시도하는 구간이라는 뜻이고, 이런 종목에서 “싸 보인다”는 느낌만으로 들어가면 다치기 쉽습니다.
먼저 밝혀둘 것이 있습니다. 이 글은 일진홀딩스의 사업보고서(2026년 3월 11일 KRX KIND 공시)와 그 이후 공시·보도에서 확인되는 내용만 씁니다. 제가 직접 원문 전체를 내려받아 대조하지는 못했고, 검색으로 확인한 발췌를 근거로 했기 때문에 숫자 옆에는 출처 시점을 붙였습니다. 투자 판단 전에는 DART에서 원문을 꼭 열어보세요.
그리고 흔한 오해 하나. 일진홀딩스를 “일진전기·일진머티리얼즈·일진다이아몬드를 거느린 회사”로 알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이 중 일진머티리얼즈는 2023년에 롯데케미칼로 넘어가 지금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라는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일진 계열이 아닙니다. 지금 계열을 정확히 아는 일이 이 분석의 출발점입니다.
👉 같은 그룹의 상장 계열사를 따로 보려면 일진전기(103590) 주식 전망을, 일진머티리얼즈의 현재 모습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 주식 전망을 함께 보면 구도가 잡힙니다.
순수지주회사의 돈은 어디서 들어오고, 어디로 나가나요?
일진홀딩스는 사업보고서에서 자회사 지분 소유에서 생기는 배당금수익, 브랜드수익, 경영자문료수익 외에는 다른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공장도 영업망도 없는 구조라는 말입니다.
2026년 3월 제출된 제44기 사업보고서의 별도 기준 수익 구성은 아래와 같이 확인됩니다(검색으로 확인한 요약이며, 원문 대조를 권합니다).
| 항목 | 금액(별도, 2025 회계연도) | 성격 |
|---|---|---|
| 배당금수익 | 약 113.3억원 | 자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 |
| 브랜드수익 | 약 35.7억원 | 일진 브랜드 사용 대가 |
| 용역매출 | 약 31.9억원 | 경영자문·관리 용역 |
| 영업수익 합계 | 약 180.9억원 | 위 세 항목의 합 |
| 당기순이익 | 약 24.2억원 | 이자·평가손익 등 반영 후 |
여기서 눈여겨볼 지점이 두 개입니다.
첫째, 영업수익의 약 63%가 배당금수익입니다. 지주사의 현금흐름이 자회사의 배당 결정에 거의 통째로 걸려 있다는 뜻입니다. 자회사 하나가 배당을 줄이면 홀딩스의 숫자는 바로 흔들립니다.
둘째, 영업수익이 약 181억원인데 당기순이익이 약 24억원입니다. 같은 자료에서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약 122.8억원으로 확인되는데, 연간이 24.2억원이라면 산술적으로 4분기에 큰 폭의 손실이나 평가 손실이 잡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제가 확인한 범위에서는 그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이럴 때는 추측을 쓰지 않고, 사업보고서의 손익 주석과 4분기 공시를 열어 확인하는 것이 맞습니다. 지주사의 분기 이익은 자회사 지분의 평가나 처분 손익 때문에 영업과 무관하게 출렁입니다.
돈이 나가는 쪽도 봐야 합니다. 지주사는 인건비·이자·세금이 고정비로 나가고, 배당을 주주에게 돌려줍니다. 자회사 지분을 담보로 돈을 빌렸거나 교환사채를 발행했다면 이자와 교환 조건이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배당금수익 대비 이자비용”이 이 종목의 체력 지표입니다.
일진홀딩스의 자회사와 계열사는 지금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사업보고서에서 확인되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에는 수소 및 환경사업 부문의 일진하이솔루스가 있고, 공시와 보도에서는 상장 계열사 일진전기 지분이 핵심 자산으로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지분율은 계속 움직이고 있어 숫자를 외우기보다 변동 구조를 이해하는 편이 낫습니다.
| 회사 | 확인되는 내용 | 확인 수준 |
|---|---|---|
| 일진하이솔루스 | 사업보고서의 수소 및 환경사업. Type 4 수소 저장용기·시스템, 매연저감장치 제조·판매 | 사업보고서 발췌 |
| 일진전기 | 홀딩스가 최대주주인 상장 계열사. 2026년 2월 보도 기준 보유 지분율 48.6% | 공시 보도 |
| 일진다이아몬드 |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 생산 계열사로 보도됨. 지분율은 자료마다 다름 | 보도, 최신 지분 미확인 |
| 일진머티리얼즈 | 2023년 롯데케미칼에 매각, 현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계열 아님 | 보도 |
일진전기 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보도를 종합하면 홀딩스는 2025년 9월 일진전기 주식을 기초로 한 교환사채 1,000억원을 발행했고, 2026년 4월 일진전기 주식을 기초로 한 주가수익스와프(PRS) 1,000억원을 추가 조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교환사채 교환청구가 이뤄지면 보유 주식이 채권자에게 넘어가고, PRS 계약으로 주식이 처분되면 직접 보유 지분율이 줄어듭니다. 보도에 따르면 직접 지분율이 47.76%에서 45.32%로 낮아지는 경로가 확인되는데, 이 숫자는 보도마다 기준일이 달라 최신 공시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구조를 어떻게 읽을지가 핵심입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부채를 지분으로 갚거나 현금을 확보해 재무 구조를 고친 것입니다. 부정적으로 보면 가장 값나가는 자산을 쪼개 팔면서 버티는 것입니다. 둘 중 어느 쪽인지는 조달한 현금이 어디에 쓰였는지(차입금 상환인지, 신사업 투자인지)에 달려 있고, 그건 공시에서만 답이 나옵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따로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지분 관계가 보도마다 다릅니다. 어떤 보도는 일진다이아가 일진하이솔루스 지분 약 59.56%를 보유한다고 하고, 다른 오래된 보도는 홀딩스가 59.6%를 보유한다고 합니다. 두 설명이 모순되므로 저는 어느 쪽이 맞는다고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누가 어떤 경로로 들고 있는지에 따라 홀딩스의 연결 구조와 배당 흐름이 달라지니, DART의 계열회사 현황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 비슷한 구조의 지주사가 할인되는 이유는 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 주식 전망에서도 다뤘습니다.
지주사 할인, 일진홀딩스에서는 어떻게 계산해 봐야 하나요?
지주사 할인은 지주사 시가총액이 보유 지분 가치의 합보다 낮은 현상입니다. 일진홀딩스에서는 일진전기 지분 가치에 일진하이솔루스 등 비상장 지분을 더하고, 순차입금과 비용을 뺀 값을 시가총액 3,079억원과 비교하는 방식이 정석입니다.
계산 순서를 적어 드립니다. 직접 해보세요. 숫자는 제가 일부러 넣지 않았습니다. 일진전기의 주가와 보유 주식 수는 매일 바뀌기 때문입니다.
- DART에서 홀딩스가 보유한 일진전기 주식 수를 확인합니다. 최신 주요사항보고서와 소유주식 변동 공시를 봅니다.
- 교환사채와 PRS에 묶인 물량이 있다면 그 부분을 빼거나, 최소한 별도로 표시합니다. 이미 넘어갔거나 곧 넘어갈 물량까지 내 것으로 계산하면 할인율이 실제보다 커 보입니다.
- 일진전기 종가에 보유 주식 수를 곱합니다.
- 비상장 자회사 지분은 장부가나 최근 거래 사례를 쓰되, 보수적으로 적습니다. 이 부분은 신뢰도가 가장 낮습니다.
- 홀딩스의 순차입금과 교환사채 잔액을 뺍니다.
- 이렇게 나온 순자산 가치를 현재 시가총액과 비교합니다.
이 계산에서 많은 투자자가 틀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할인율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싸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주사 할인은 구조적으로 존재합니다. 자회사 배당이 적고, 지배주주가 지분을 팔 이유가 없고, 지주사가 주주에게 돌려줄 길이 막혀 있기 때문에 시장이 할인합니다. 할인이 좁혀지려면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자회사 지분 매각 후 환원 같은 촉매가 필요합니다.
법적 환경도 알아야 합니다. 사업보고서 발췌에는 일진홀딩스가 2008년 7월 1일 순수지주회사로 전환했고 2025년 2월 19일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에서 제외되었다는 취지의 문구가 있습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자산총액과 자회사 주식 가액의 비중 같은 요건으로 판정되므로, 제외는 보유 구조의 변화를 반영한다고 짐작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 사유와 규제상 의미는 제가 원문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억측으로 해석하지 않겠습니다.
일진홀딩스는 누가 지배하고, 승계는 어디까지 왔나요?
2026년 7월 21일 기준 보도에서 허정석 부회장이 보통주 1,437만 1,923주(29.12%)를 가진 최대주주로 나옵니다. 허 부회장이 소유한 일진파트너스가 약 24.64%로 2대 주주이며, 둘을 합치면 약 53.76%라는 보도가 있습니다.
다만 일진파트너스에 대한 허 부회장의 지분은 보도마다 70%와 100%로 엇갈립니다. 합산 지분이 어떻든 “개인과 개인 소유 회사가 사실상 과반을 쥐고 있다”는 큰 그림은 같습니다. 이 구조가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안정성입니다. 지배력이 단단하면 경영권 분쟁이나 적대적 인수 리스크는 낮습니다. 다른 하나는 소액주주 입장의 이해관계 문제입니다. 지배주주는 지분을 늘리거나 승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배당, 지분 거래, 계열사 간 거래를 설계할 유인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허진규 회장이 보유 지분을 장남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일감몰아주기와 증여세 회피 논란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2013년 자료이니 오늘 상황과 직접 연결 짓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승계 과정에서 지주사 지분이 거래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는 점은 알아둘 만합니다.
공시를 읽는 습관 하나만 권합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장내외 매매, 주식담보대출 계약,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보세요. 지배주주의 지분 거래는 주가에 먼저 신호를 줍니다.
일진홀딩스가 가진 해자는 무엇이고, 한계는 어디인가요?
지주사의 해자는 제품이 아니라 자회사 포트폴리오의 질과 현금 회수 능력입니다. 일진홀딩스의 경우 해자라고 부를 만한 것은 일진 브랜드를 소유하고 그 사용료를 받는 구조와 일진전기라는 상장 계열사 지분입니다.
브랜드수익은 약 35.7억원(2025 회계연도 별도, 앞서 표 기준)으로 영업수익의 약 20%를 차지합니다. 이 항목은 자회사 매출에 연동되는 경우가 많아 경기에 덜 민감하고,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현금입니다. 지주사에서 가장 질 좋은 수익이라고 저는 봅니다. 규모가 작다는 게 흠입니다.
반대로 한계는 분명합니다.
- 성장의 주체가 아닙니다. 홀딩스는 성장하는 자회사의 주주일 뿐이라, 자회사 이익이 늘어도 지분율에 비례한 몫만 가져갑니다.
- 지분 매각이 곧 성장 자금입니다. 교환사채와 PRS는 자회사 지분을 줄이는 방식의 자금 조달입니다. 반복될수록 홀딩스가 보유한 가치의 총량은 줄어듭니다.
- 비상장·소규모 자회사의 투명성이 낮습니다. 시장이 가치를 매기기 어려운 자산은 할인됩니다.
일진그룹 전체가 한동안 혁신보다 수성 기조에 가까웠다는 평가도 보도에 나옵니다. 저는 이 평가에 일부 동의합니다. 다만 결정적 판단은 일진하이솔루스 같은 수소 관련 사업이 실제 외부 수주와 이익을 내는지에 달려 있고, 그 증거는 아직 홀딩스 공시에서 제가 확인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수소 사업을 성장 서사로 쓰지 않습니다. 사업보고서가 적은 사업 내용 그 이상은 계획이든 기대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같은 지주사들과 비교하면 일진홀딩스는 어디쯤인가요?
지주사 비교는 숫자보다 구조를 비교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아래 표는 구조 차이만 정성적으로 정리한 것이고, 각 종목의 숫자는 해당 글과 공시를 참고하세요.
| 비교 대상 | 지주사로서의 특징 | 일진홀딩스와의 차이 |
|---|---|---|
| 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 | 자체 사업과 지주 기능을 겸함 | 홀딩스는 자체 사업이 없는 순수지주 |
| POSCO홀딩스(005490) | 대형 자회사 지분과 자체 사업 병행 | 규모와 외국인 비중이 크게 다름 |
| 일진홀딩스(015860) | 배당·브랜드·용역 수익만 보유 | 시가총액이 작아 자회사 이벤트에 민감 |
POSCO홀딩스 주식 전망을 같이 보시면 “지주사 안의 상장 자회사 지분이 주가를 좌우하는 모양”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비교하기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스냅샷에서 외국인 보유율이 8.3%라는 것입니다. 대형 지주사처럼 외국인 수급이 주가를 끌고 가는 종목은 아닙니다. 최근 20일 외국인은 순매도(-230,366주), 기관은 순매수(+264,483주)로 엇갈렸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순매수·순매도는 20일 평균 거래량(125,284주)과 비교하면 작지 않은 비중입니다. 하루 평균 12만 주 남짓 거래되는 종목에서 한 방향의 물량이 20일간 누적되면 가격에 실제로 흔적을 남깁니다.
일진홀딩스의 투자 리스크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리스크는 자회사 의존입니다. 영업수익의 절반이 훌쩍 넘는 부분이 배당금수익이고, 그 배당은 소수 자회사의 이익과 이사회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나머지 리스크는 구조에서 파생됩니다.
1. 자회사 지분 변동 리스크. 교환사채와 PRS는 주식을 담보나 기초자산으로 묶는 계약입니다. 일진전기 주가가 급락하면 담보 가치가 줄고, 급등하면 팔아치운 지분의 기회비용이 생깁니다. 어느 쪽이든 홀딩스 입장에서는 계약 조건이 족쇄가 됩니다.
2. 이익 변동성. 앞서 본 대로 3분기 누적 이익과 연간 이익의 괴리가 큽니다. 지주사 이익은 영업이 아니라 평가와 처분 손익에 흔들립니다. EPS로 싸다 비싸다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3. 유동성 리스크. 20일 평균 거래량이 약 12.5만 주이고 시가총액이 3,079억원인 종목입니다. 평소엔 문제가 없어도 급등락 구간에서는 원하는 가격에 사고팔기 어렵습니다.
4. 공매도 비중. 최근 5일 공매도 비중이 7.95%로 낮지 않습니다. 공매도 정보는 한국거래소 공매도 종합포털에서 일별로 볼 수 있습니다. 공매도가 많다고 곧 악재는 아니지만 하락 압력이 일부 있다는 신호로는 읽을 수 있습니다.
5. 지배구조 이슈. 앞서 말씀드린 승계 과정의 지분 거래는 소액주주에게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6. 정보 비대칭. 이 글을 쓰는 저도 비상장 자회사의 세부 실적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정보가 부족한 종목은 그만큼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실패 사례로 배우기 (합성 사례)
아래는 실제 인물이 아니라 여러 지주사 투자에서 흔히 나오는 패턴을 합친 가상 사례입니다.
A씨는 “지주사 할인율 50%“라는 문구를 보고 매수했습니다. 자회사 지분 가치를 계산할 때 이미 교환사채에 묶인 주식까지 자기 몫으로 쳤고, 자회사 주가가 올랐을 때 그 이익이 채권자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은 놓쳤습니다. 몇 달이 지나도 할인은 줄지 않았고 배당은 자회사의 결정으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할인율이 큰 이유는 싸서가 아니라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였습니다. 교훈은 하나입니다. 지분 가치를 계산할 때는 내 몫이 아닌 물량을 먼저 빼세요.
일진홀딩스 투자에서 실전 시나리오 3가지는 어떻게 볼까요?
시나리오는 예측이 아니라 점검용 틀입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공시가 알려 주니, 해당 신호가 나오는지 지켜보면 됩니다.
시나리오 1: 자회사 배당 확대 → 지주사 할인 축소
일진전기 등 자회사가 이익을 늘리고 배당을 확대하면 홀딩스의 배당금수익이 늘어납니다. 지주사 이익이 늘어나고 주주환원 여력도 생깁니다. 이 경로의 신호는 자회사의 배당 공시와 홀딩스의 배당 결의입니다.
시나리오 2: 자회사 지분 추가 유동화 → 현금은 늘고 자산은 줄어든다
교환사채·PRS 같은 방식이 반복되면 단기 유동성은 좋아지지만 가치의 총량은 줄어듭니다. 조달 자금이 차입금 상환에 쓰이면 이자 부담이 가벼워져 긍정적이고, 쓰임새가 불분명하면 부정적입니다. 이 경로의 신호는 주요사항보고서의 자금 사용 목적입니다.
시나리오 3: 승계·지배구조 이벤트
지배주주 쪽 지분 거래나 합병·분할 같은 구조 개편이 나오면 단기 변동성이 커집니다. 소액주주에게 유리한 방향(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인지, 불리한 방향(저가 유상증자, 불투명 거래)인지는 거래의 조건과 공정성에 달려 있습니다. 이 경로의 신호는 최대주주 변경과 대규모 지분 거래 공시입니다.
세금과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 증권거래세: 국내주식은 매도 시 거래세가 부과되며 세율은 연도별로 조정되므로 매도 전에 국세청이나 증권사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 양도소득세: 소액주주의 장내 거래 차익은 일반적으로 양도세가 없고,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면 과세 대상이 됩니다. 요건은 법령 개정으로 바뀔 수 있으니 주식 양도소득세 완벽 가이드와 최신 국세청 안내를 확인하세요.
- 배당소득세: 배당에는 15.4%의 원천징수가 일반적이며,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 절세 계좌: ISA 계좌 완벽 가이드에서 국내 상장주식을 ISA에 담을 때의 이점과 제한을 정리했습니다.
일진홀딩스는 분기마다 어떤 지표를 봐야 하나요?
분기마다 확인해야 할 것은 네 가지입니다. 지주사는 숫자가 적어서 오히려 점검하기 쉽습니다.
| 지표 | 확인 위치 | 왜 보는가 |
|---|---|---|
| 배당금수익 | 분기보고서 별도 손익 | 지주사 현금흐름의 중심 |
| 브랜드수익·용역매출 | 별도 손익 주석 | 안정적 고정 수익의 증감 |
| 일진전기 보유 지분율과 담보·교환 물량 | 소유주식 변동, 주요사항보고서 | 내 몫으로 칠 수 있는 지분의 크기 |
| 순차입금과 이자비용 | 별도 재무상태표·주석 | 배당금수익으로 버틸 수 있는지 |
| 최대주주 지분 변동 | 대량보유·임원 소유 보고 | 지배구조 이벤트의 선행 신호 |
여기에 주가 쪽 보조 지표로 외국인·기관 순매수 추이와 공매도 비중을 함께 보세요. 스냅샷의 외국인 -230,366주, 기관 +264,483주 같은 값이 한 분기 동안 어떤 방향으로 쌓이는지를 보는 겁니다. 하루 이틀의 수급은 소음이고, 한 분기 단위로 보면 의미가 생깁니다.
저라면 이렇게 접근합니다. 지금 주가(6,240원)는 52주 범위의 아래쪽이지만, 그 자체는 매수 이유가 못 됩니다. 일진전기 지분 가치 계산에서 내 몫으로 칠 수 있는 지분이 얼마인지 확인한 다음, 할인 폭이 충분히 크고, 배당금수익이 비용과 이자를 감당하며, 추가 지분 유동화의 사용처가 합리적일 때만 소액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어느 하나가 확인되지 않으면 기다립니다. 지주사는 기다려서 잃을 것이 많지 않은 종목입니다.
일진홀딩스 투자 전 마지막으로 확인할 자료는 어디에 있나요?
원문 자료는 세 곳에서 찾으면 됩니다.
- 사업보고서·분기보고서: DART 전자공시에서 일진홀딩스를 검색해 최신 정기보고서의 사업의 내용, 계열회사 현황, 배당에 관한 사항을 봅니다.
- KRX 상장공시: 이 글이 인용한 2026년 3월 11일 사업보고서처럼 KIND에서도 같은 공시를 볼 수 있습니다.
- 그룹 공식 사이트: 일진그룹 홈페이지에서 계열사 소개와 보도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숫자 중 시장 데이터는 2026년 10월 27일 토스증권 기준이고, 재무와 지분 수치는 공시와 보도 요약에서 가져왔기 때문에 최신 값과 다를 수 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부분(4분기 손익 변동의 원인, 일진하이솔루스 지분 경로, 일진다이아몬드의 현재 지분, 지주회사 제외 사유)은 알 수 없다고 적었고, 추정으로 메우지 않았습니다.
👉 지주사 투자를 처음 접한다면 BNK금융지주(138930) 주식 전망에서 저PBR과 주주환원 논리를 비교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시장 데이터는 2026년 10월 27일 기준이며 이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재무·지분 수치는 공시와 보도의 요약이므로 투자 판단 전 DART 원문으로 확인하시고, 투자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일진홀딩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일진홀딩스(015860)는 사업보고서에서 스스로를 순수지주회사로 설명하는 코스피 상장사입니다.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자회사 배당금수익, 브랜드 사용료에 해당하는 브랜드수익, 경영자문·용역 수익으로 매출을 만듭니다. 제품을 직접 만들어 파는 회사가 아닙니다.
일진홀딩스의 매출은 어디서 나오나요?
2026년 3월 제출된 제44기 사업보고서(별도) 기준으로 영업수익은 약 180.9억원이며 배당금수익 약 113.3억원, 브랜드수익 약 35.7억원, 용역매출 약 31.9억원으로 구성됩니다. 수치는 검색으로 확인한 요약이므로 원문 대조를 권합니다.
일진홀딩스의 주요 자회사는 어디인가요?
사업보고서에는 수소 및 환경사업 부문의 일진하이솔루스가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기재돼 있습니다. 또 상장 계열사 일진전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2025~2026년 공시와 보도에서 확인됩니다. 지분율은 교환사채와 PRS로 바뀌고 있어 최신 공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진머티리얼즈도 일진홀딩스의 자회사인가요?
아닙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023년 롯데케미칼에 매각되어 현재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운영됩니다. 일진홀딩스 종목을 볼 때 이 회사를 계열사로 가정하면 사실과 달라집니다.
일진홀딩스 최대주주는 누구인가요?
2026년 7월 21일 기준 보도에서 허정석 부회장이 보통주 29.1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나옵니다. 허 부회장이 소유한 일진파트너스가 24.64%를 가진 2대 주주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정확한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은 최신 공시로 확인하세요.
일진홀딩스는 배당을 주나요?
배당 정책과 실제 지급액은 매년 이사회 결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주사의 배당 재원은 자회사 배당금이므로 일진전기 등 자회사의 이익과 배당 여력이 핵심 변수입니다. 최근 배당 내역은 DART의 배당에 관한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주사 할인이란 무엇이고 일진홀딩스에 적용되나요?
지주사의 시가총액이 보유 자회사 지분의 시장가치 합보다 낮게 형성되는 현상을 지주사 할인이라고 부릅니다. 일진홀딩스도 같은 계산으로 할인 폭을 볼 수 있지만, 지분 일부가 교환사채와 PRS 계약에 묶여 있어 단순 비교는 위험합니다.
일진홀딩스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인가요?
사업보고서 발췌에는 2008년 7월 1일 순수지주회사로 전환했고 2025년 2월 19일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에서 제외됐다는 취지의 문구가 확인됩니다. 제외 사유와 그 영향은 원문 주석에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일진홀딩스 주식을 사기 전 무엇을 가장 먼저 봐야 하나요?
첫째 자회사 지분율과 담보·교환·PRS 등으로 묶인 물량, 둘째 연간 배당금수익이 홀딩스 비용과 이자를 감당하는지, 셋째 최대주주 승계 관련 지분 거래입니다. 이 세 가지가 주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일진홀딩스 주가는 최근 어떻게 움직였나요?
2026년 10월 27일 토스증권 기준 현재가는 6,240원이며 52주 범위는 4,750원에서 15,430원입니다. 6개월 수익률은 -36.5%, 3개월은 +16.0%로 변동이 컸습니다. 수치는 시점이 바뀌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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